현대건설, ‘라스라판 발전담수 프로젝트’ 착공식 가져…카타르서 단일 플랜트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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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9-05-05 11:46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사장 金重謙)이 지난해 5월 20억7천만 달러(원화 약 2조6천억원)로 단일 플랜트 사상 최대 규모로 수주했던 ‘카타르 라스라판 C 발전담수 프로젝트’ 착공식을 5월 4일(火)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현지에서 김중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라스라판 C 발전담수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전력청(QEWC : Qatar General Electricy & Water Corp.)에서 발주한 공사로, 공사금액은 20억7,142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특히, 이 공사는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한국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의 공사이다.

이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 산업단지(Ras Laffan Industrial City) 내에 2,728MW 규모의 복합화력 및 63MIGD(Million Gallon Per Day = 4,500 톤/日) 규모의 담수설비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라스라판 C 발전담수 공사는 2011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 공사가 완공되면 카타르 내 최대 규모의 발전담수시설이 갖춰지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4일(月)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카타르 정부의 타밈 빈 하마드(H.E. Tamim bin Hamad) 왕세자와 압둘라 알 아티야(Adullah Al-Attiyah) 부수상 겸 에너지성 장관을 비롯해 현대건설의 김중겸 사장, 일본 미쯔이(Mitsui)社의 다카오 오마에(Takao Omae)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글로벌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4월 30일(木) 취임 후 첫 해외현장 방문에 나서, 해외사업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카타르·UAE 등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김중겸 사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원가율 및 영업이익 개선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5월 5일(火) 오후 귀국한 김중겸 사장은 5월 17일(日)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폴·베트남·스리랑카를 방문해 ‘2009 동남아 지역 해외사업회의’에 참석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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