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년간 목포에서 정미업에 종사해온 이모(47)씨는 정미업이 사향길에 접어들자 지난해 생업을 포기해야만 했다. 위기에 놓인 이씨는 궁중요리를 취미로 배우던 아내와 함께 떡만드는 기술을 배우던 중 목포소상공인지원센터가 실시하는 창업강좌를 통해 1년만에 월 매출 1천700만원에 달하는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처럼 전남소상공인지원센터가 제공하고 있는 자영업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이 최근 실물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재창업 및 업종 전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전문 상담사 12명을 배치해 소상공인들의 재창업과 업종 전환이 쉽도록 하고 창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중 창업 준비를 위한 모든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성공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업종전환자를 대상으로 1단계 창업적성진단, 2단계 이론교육, 3단계 현장실습, 4단계 워크샵, 5단계 자금 지원, 6단계 사후관리 단계로 추진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전남도 벤처창업교육에서는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순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120명, 순천상인대학 100명, 여수시 소상공인 성공창업스쿨 100명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경영개선 교육과 컨설팅 이수자는 저금리 정책자금(소상공인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창업뿐만 아니라 경영 기술상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경영 기술진단을 통해 개선 방안을 지도해준다.
창업교육을 받고 떡집으로 성공한 이씨는 “처음에는 교육을 이수하면 부족한 창업 자금을 저금리 대출로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교육을 받게 됐다”며 “하지만 대출이 목적이었던 교육이 실제 받고나니 너무 큰 도움이 돼 전문가 컨설팅을 추가로 받고 떡집을 창업,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시행착오 없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남소상공인지원센터의 창업교육이 소상공인의 창업에 큰 보탬이 되면서 전국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았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지역경제의 풀뿌리이자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도내 소상공업체가 새 희망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토양을 북돋아 줘 튼튼한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국 어디서나 1588-5302,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bdc.or.kr).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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