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동물이름을 가진 자생식물 특별전’ 개최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동물원내 식물원 앞 들꽃동산 개장과 함께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되는『동물이름을 가진 자생식물 특별전』에서는 잎의 모양이 두루미가 날개를 펼친 모양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두루미꽃’, 부채 살 모양에 주황색의 꽃잎에 호랑이가죽처럼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어 붙여진 ‘범부채’, 자주 빛의 꽃이 피고, 끝에 달려있는 화려한 꽃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용머리’를 비롯해 여우밭, 곰취, 노루오줌, 기린초, 병아리꽃나무, 박쥐나무, 개구리발톱 등 이들의 생긴 모양과 냄새, 서식지 환경 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물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식물 120여종 8,300본이 전시된다.
또한 애기나리, 동자꽃, 며느리밥풀꽃, 홀아비꽃대, 할미꽃 등과 같이 사람의 명칭을 가지고 살아가는 식물 분경 작품 50점이 전시되어 정겨운 식물 이름의 유래와 꽃에 얽힌 사연을 확인 할 수 있고, 약용식물 60여종 8,060본이 특별 전시 되어 관람객에게 웰빙시대에 어울리는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전시장 구성( 4개 테마 )
♥ 테마 하나 - 동물이름을 가진 나무와 풀 정원과 분경전
사람들도 각각 태어난 곳이 있듯이 우리주변의 나무 한그루 풀 한 포기에도 고유의 고향이 있고 이름 지어진 유래가 있다.
동물이름을 가진 토박이 자생식물 120여종 8,300본의 형태를 비교 전시하여 그 식물의 이름이 붙여진 유래를 배워볼 수 있는 정원으로 꾸며 놓았다.
♥ 테마 둘 - 동물모형의 토피어리 정원연출
전통 물레방아와 항아리로 꾸며놓은 동물이름의 정원에 곰, 기린, 소, 코끼리, 쥐 두루미, 여우, 토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모형 토피어리 30여점이 어우러져 동물과 식물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경관을 연출한다.
♥ 테마 셋 - 사람관련 명칭이 붙은 꽃 전설의 식물전시
식물의 형태가 사람을 닮았거나 예부터 전설로 전해지는 사연이 있어 사람을 일컫는 이름이 붙여진 식물 분경작품을 전시한다.
♥ 테마 넷 - 동물이름을 가진 식물의 시화작품전시
동물이름을 가진 식물과 동물이름을 제목으로 한 아름다운 시 50점을 그림과 함께 전시 할 뿐 만 아니라 경기도 여성문학회 회원들의 잔잔한 시낭송과 아기자기한 동화 구연, 편안한 작은 음악회가 현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전시 작품
○ 동물이름을 가진 한국 야생화 : 23종 8,370점
○ 동물이름을 가진 식물 분경작품 : 115종 115점
○ 사람명칭이 들어있는 식물 분경작품 : 35종 35점
○ 동물토피어리 모형 및 토피어리작품 : 30점
○ 동물이름이 있는 식물, 동물이름 시화작품 : 60점
○ 약용으로 이용되는 식물 : 60종 8,060점
○ 색감 있는 초화류 ( 꽃 잔디, 패랭이 등) : 3종 3,000점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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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동물원 조경과장 박제관 02-500-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