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한기인 따뜻함 나누기 행사’ 주최...장학금 지원, 전운기 총장 ‘칼국수 서빙 현장체험’ 임금 기부 눈길

천안--(뉴스와이어)--가속화되는 경기불황에 따라 서민들의 가정경제도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가 ‘한기인 따뜻함 나누기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 및 인근지역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고 있어 우리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5월 12일 한기대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한기인 나눔바자회’에는 인근지역 기업체, 교직원, 한기대 및 부설기관(노동행정연수원, 능력개발교육원, 산학협력단)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및 활용가능한 물품을 기증해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양유업 천안공장, 대상 순창공장, 풀무원 대소공장, 롯데햄 청주공장, 신한은행 등 인근지역 기업들이 자사 생산제품이나 보유물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제품 내용은 국수, 음료수, 연어캔, 의류, 생필품 선물셋트, 고추장·간장 세트, 타이어 교환권, 화장품, 과일 등 다양하다.

또한 교직원들은 시계, 책, 샴페인, 옷 등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을, 대학 및 부설기관에서는 학용품 등을 각각 기증할 예정이다. 고가의 물품은 경매 등 이벤트성 행사를 벌인다.

이날 모아진 기금은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신청과 적격심사 등을 통해 장학금으로 나누어줄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지자체로부터 소년소녀 가장들을 추천받아 역시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미 한기대는 지난 1월 국가 전체의 경제불황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왔다.

한기대는 이번 나눔바자회 외에도 4.15~5.12까지 ‘불우학생 지원 기부금 약정서 체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는 전운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기본월봉에서 일정액수를 떼어 기부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 1년간 약 5천만 원이 모아질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기대는 5월 6~8일까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총장 및 교직원들이 대학인근의 상가(마트, 매점, 치킨집) 등에서 4시간 이상 아르바이트를 하고 근로대가로 받은 임금을 불우학생 돕기 기금으로 활용한다.

전운기 총장은 5월 8일(목) 대학 인근에 있는 ‘공주얼큰이칼국수’ 집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손님들에게 직접 칼국수를 서빙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전운기 총장은 “이번 한기인 따뜻함 나누기 행사는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져 조금이나마 우리사회에 온정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기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대학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BEST 대학교로서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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