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새로운 디자인을 입힌다
이를 위하여 지하철 2호선 및 4호선, 5호선이 환승하는 주요역인 동대문운동장역을 시범역사로 지정하여, 광고물 · 안내사인 · 화장실 · 기타 시설물 등을 개선하기 위한 『동대문운동장역 환경개선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하여 오는 2010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 2008년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 2009년 5월 사업발주 및 공사 시행
- 2010년 6월 공사 완료
이 사업은 2008년 디자인서울총괄본부에서 수립한 “지하철 정거장 환경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기본으로 하여 시행되며, 지하철 역사 내 디자인 개선과 이용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확보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안내사인 개선
· 혼동을 일으키는 중복된 안내사인을 통합하고, LED 조명 등으로 시인성 확보
- 방재시설 개선
· 재난 시 쉽게 인식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용편의 중심의 방재디자인 구축
· 방재존(zone) 구획, 빌트인으로 돌출최소화, 규격 및 이격거리 제한 등
- 광고물 및 상업시설 개선
· 정거장별 광고물 설치위치 및 수량계획 수립을 통한 주요공간 클린존 적용
· 상업존 구성으로 공간 효율성 증대, 상가 표준디자인 개발 등
- 고객이용 편의시설 개선
· 여성 변기수 증설(남성 변기수 대비 1.5배 이상 기준)
· 수유실, 베이비시터 등 여성, 유아,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추가 설치
- 기타 고객서비스센터 설치, 마감재 교체 등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철 역사는 단순히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범사업 종료 후 여론조사 등 시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대시행 여부를 결정, 연차적으로 다른역에도 적용 ·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디자인서울의 4대 기본 전략인 ‘비우는 디자인서울’, ‘통합 디자인서울,’ ‘더불어 디자인하는 서울’, ‘지속가능한 디자인서울’에 맞추어 실행되는 동대문운동장역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공 디자인’을 제공하고, 이로 인해 서울시 지하철 환경을 세계 주요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세계디자인수도(WDC)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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