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록관리실은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던 김병희옹(91·동구 일산동)이 최근 광주광역시로 이사를 하면서 소장하고 있던 개인 사료 기증을 희망함에 따라 43개 품목 70점을 수집했다.
수집한 개인 사료는 김 옹이 구주제국대학시절 사용한 오래된 ‘타이거 계산기’를 비롯 세계동전모음집, 개인사진 모음집(1930년~1999년)등이 있다.
개인사진 모음집에는 일산동 어풍대의 모습을 비롯, 여성들이 참여한 활쏘기 대회(1956년), 대구사범 동기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학창시절 사진(1937년) 등이 담겨있다.
책으로는 김 옹이 1950년대 저술한 초·중등 수학책 9종과 대학교양수학 등이 있다.
김 옹은 동구 일산동에서 태어나 초등교육을 받았고 인하대 학장을 역임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설립에 참여했다.
울산시 기록관리실 김대성씨(6급)는 “김 옹은 한 시대를 살고 계신 분이고 또 현대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연한 분이어서 소장자료를 정리했다.”면서 “이번 사례를 통해 개인컬렉션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박수업씨(71)로부터 일제치하 1920년도 울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희귀 엽서 10매와 이보영(78)씨로부터 1981년 새마을 성공사례를 홍보 영화한 시나리오 ‘어촌(주전동)에서 온 편지’를 기증 받아 관리하고 있다.
엽서 중 ‘울산시장 광경’은 “5일마다 열리는 남선에 여러 시장에 모여드는 인파는 1만여명에 달하고 연 거래액은 14만3천24원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는 등 울산의 당시 생활상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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