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서 ‘데톨’과 함께 ‘균(菌)’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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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스피 066570
2009-05-10 11:00
서울--(뉴스와이어)--인사이트를 집약한 ‘알러지케어’ 드럼세탁기 출시와 함께, 세계적인 항균전문 브랜드 ‘데톨(Dettol)’과 손잡고 ‘항균마케팅’을 펼친다.

최근 전세계 ‘인플루엔자A(H1N1)’ 확산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 세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LG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2009년형 LG드럼세탁기에 적극 반영했다. 지난해 1년간 중국 소비자들의 세탁습관 연구를 통해 소독제 사용이 많다는 점에 착안, 올해 업계 최초로 소독제 전용 세탁방법 및 투입구를 적용했다.

또 8kg급으로 세탁용량을 더욱 키우고, 알러지 유발물질(알레르겐allergen)을 최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스팀 세탁기술을 적용했다.

‘알러지케어’는 고온의 스팀으로 세탁통 내부 온도를 세제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가장 활성화되는 섭씨 55~60도로 만들어 알레르겐의 단백질 성분을 효과적으로 분해, 알러지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나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을 옷이나 침구류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또 드럼통 중심 위치를 25mm를 높이고, 세탁물을 꺼내고 넣기 편하도록 도어 가로폭을 50cm로 키웠다. 판매가격은 최고 8,000위엔에 달한다.

이달부터 LG전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31개 도시의 2,000여 개 유통매장에서 LG전자 ‘알러지케어’ 드럼세탁기와 ‘데톨’ 항균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또 LG드럼세탁기 구입고객에게 150위엔(元) 상당(한화 약 27,000원)의 데톨 세탁물 전용 항균세제 패키지를 증정한다.

‘데톨’은 영국 생활용품 업체 ‘레킷 벤키저(Reckitt Benckiser)’의 항균브랜드로, 아시아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전세계 주요 시장시장에서 세척제, 소독제 등 가정용 관리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530만대 규모인 중국 세탁기 시장에서 드럼세탁기 비중은 20% 수준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등 중국에서도 잠재 수요가 매우 크다.

LG전자는 지난해 중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약 11%의 점유율로, 지멘스(Siemens), 하이얼(Haier)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중국 가전 영업팀장 정우성 상무는 “최근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LG전자는 친환경 제품 기능개발 및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 항균제품 시장 1위의 ‘데톨’과 LG드럼세탁기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위생, 청결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LG드럼세탁기의 건강한 가전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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