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비행기 앞유리창에 다양한 시각적 정보를 그래픽 이미지로 제공하는 투명디스플레이 기술인 HUD(Head-Up-Display, 전방표시장치)가 자동차 운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자동차에 접목된 이 기술은 차량 운전의 기본적인 정보(속도, 연료량, 온도, RPM 등)뿐만 아니라 목적지까지의 내비게이션 역할도 담당하면서 운전자에게 최적의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있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대표적 IT 융합기술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자동차관련 HUD의 국내 특허출원은 2001년까지는 연간 한자릿수에 불과하다가 2002년부터 두자릿수의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 및 계열사가 내국인 출원의 42%를 차지하였고, GM, Toyota, Honda, Siemens가 외국인 출원의 86%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외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HUD 기술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 기술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중요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출원된 주요 기술은 ▲영상 생성 기술, ▲영상초점 관련 광학계 기술, ▲HUD 제어기술, ▲Night Vision 기술로 구분된다.

한편, 최근 10년(1999년~2008년)간 3극(極) 특허청(유럽, 일본, 미국)에 출원된 자동차 관련 HUD 출원 건수는 우리나라의 각각 1.3배~4.2배에 달하고 있다.

이는 IT-자동차 융합산업에 있어 국외기업들이 HUD의 원천·핵심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국내 기업, 연구소, 학교에서는 폭넓은 연구 개발 및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을 위한 특허 경영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기술과 IT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 우위에 있으므로, 이를 자동차에 잘 접목시키면 우리나라가 미래 IT-자동차 융합산업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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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정보통신심사국 영상기기심사과 사무관 김성훈 042-481-8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