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 국내최대규모 상업풍력발전 가동 개시

용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규모의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지난 3월 7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총 39.6MW 규모로 1.65MW급 풍력발전기 24기가 건설되어 연간 약 9만6천MW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매출액기준 연간 약 105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일반가정의 22,000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게다가 영덕풍력발전단지는 현재까지 설치된 풍력발전단지로는 국내최대규모이며 설치기종도 국내도입 기종 중 최대용량이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간 영덕풍력발전단지는 국내최초로 민간회사가 독자적으로 상업풍력발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총사업비 675억원 가운데 23%는 자체자본금으로 조달하고 22%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융자로 조달했으며 나머지 55%는 해외 직접투자로 충당했다. 일반 발전전력 기준단가보다 비싼 kWh당 107.66원인 풍력에 대한 발전차액은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충당된다.

영덕풍력발전단지의 연간 전력생산량은 연간 93,600ton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및 연간 24,000toe의 신·재생에너지 대체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는 유럽의 CO2 배출권거래가격(3월 29일 기준 13.89EUR/tCO2)으로 약 130만EUR의 경제효과가 있다. 기후변화협약의 발효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덕풍력발전단지의 가동은 좋은 보급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맞이공원과 연계해 에너지관광지로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 및 홍보차원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ener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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