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외환은행, 신성장동력기업에 1,800억원 지원키로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기보에 1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출연금액의 12배인 1,800억원을 보증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대상은 외환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 수출, 녹색성장, 기술혁신형, 설비투자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전체 보증한도의 10%인 180억원은 소상공인지원을 위해 별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기관은 우대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기보는 100%보증으로 운영하여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 주고, 보증료를 최대 0.3%p 감면하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p 까지 특별우대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하는 등 대출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외환은행 특별출연은 위기극복을 위한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로, 금번 출연으로 유동성지원에 한층 더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신속하고 다양한 조치에 매우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은행이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
연락처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부 팀장 이재필 051.460.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