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외환은행, 신성장동력기업에 1,800억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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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9-05-11 12:00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과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 이하 은행)은 최근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기보에 1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출연금액의 12배인 1,800억원을 보증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대상은 외환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 수출, 녹색성장, 기술혁신형, 설비투자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전체 보증한도의 10%인 180억원은 소상공인지원을 위해 별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기관은 우대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기보는 100%보증으로 운영하여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 주고, 보증료를 최대 0.3%p 감면하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p 까지 특별우대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하는 등 대출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외환은행 특별출연은 위기극복을 위한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로, 금번 출연으로 유동성지원에 한층 더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신속하고 다양한 조치에 매우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은행이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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