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2009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십(STCC) 첫 시즌 1, 2위 석권
볼보의 레이서 로버트 달그렌(Robert Dahlgren)과 타미 러스타드(Tommy Rustad)로 구성된 볼보의 폴스타(Polestar)팀은 예선에서 달그렌이 폴 포지션을, 러스타드는 스타팅 그리드의 두 번째 포지션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이 두 명의 레이서는 악명 높은 스타트 코너에서 그들의 포지션을 적절히 방어하면서 랩을 통과하였다. 14번째 랩을 통과한 후, 달그렌은 1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러스태드는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의 1·2위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친환경 차량의 뛰어난 성능을 레이싱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볼보자동차 폴스타팀은 플렉시퓨얼카(Flexifuel)인 C30 E85차량과 지난 해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C30 DRVIe(드라이뷔)를 레이싱카로 튜닝하여 대회에 참가하였다. 플렉시퓨얼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까지 감소시켜준다는 이점으로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친환경 차량이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2006년 친환경 정책인 그린 아젠다(Green Agenda)의 일환으로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쉽(WTCC)에 대체 연료 차량의 레이싱 참가를 정식허가를 받은 후 꾸준히 레이싱 대회에 그린 레이싱카를 출전시켜왔다.
시즌의 3/4번째 레이스가 결정될 다음 번 STCC 레이스는 5월 23일 스웨덴 칼스코가 모토 스태디움(Karlskoga Motor Stadium)에서 개최되며, 볼보의 폴스타 팀은 C30 E85와 DRIVe C30으로 새로운 승리를 앞다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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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8일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