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11일 15시에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대진대학교에서 소방기관, 유관기관·단체, 주민 등 2,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가 주관(지원:서울소방재난본부, 인천소방안전본부, 경기소방재난본부)하는「테러 및 붕괴사고 대비 초광역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1995) 이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2003), 태풍 매미(2003) 및 에위니아(2006) 등 1개 시·도 대응능력의 한계를 초과하는 대형재난이 빈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실질적 대비를 위하여 서울·인천·경기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하여 권역단위 대규모 훈련을 이번에 최초로 실시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지역 긴급구조통제단장인 경기 제2소방재난본부장의 지휘·통제에 따라 실시되는데, 소방을 중심으로 군·경찰 등 다수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기반으로, 폭발테러에 의한 화재 및 건물붕괴 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통합적 현장대응활동을 중점 연습한다.

특히, 건물의 고층·심층화 및 인구밀집으로 건물붕괴 시 막대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훈련장을 실제 건물붕괴 사고현장과 유사하게 재현하고, 인명구조견 및 특수탐색장비를 활용한 인명검색 및 구조활동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폭발테러로 인해 발생한 건물화재가 인근 산으로 비화하여 대형산불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효과적인 산불 진압을 위해 공중에서는 소방헬기와 군·산림청 등 유관기관 헬기가 산불 발화지점에 집중 방수하고, 지상에서는 의용소방대원과 산림관계자들이 대거 투입하되 잔불정리를 하는 등 입체적인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대진대학교 대운동장에는「시민안전체험 및 소방장비 전시장」이 마련되어 연기·풍수해·지진 체험과 화재진압·구조·구급 장비 및 각종 헬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목적 대형헬기는 28인승 쌍발 대형헬기로서 야간비행장비, 적외선 탐색장비, 산불진화장비 등 첨단장비를 장착하여 악천후·야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전전후 운항이 가능하여 긴급구조 역량강화와 대국민 항공안전서비스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테러에 의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은 테러대응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긴급구조훈련과 연계한 대테러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테러대응 장비 보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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