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주요지역의 토양오염실태조사

2009-05-11 09:58
수원--(뉴스와이어)--급속한 산업발달과 도시화속에서 각종 오염물질이 사용되고 폐기되는 과정에서 토양오염과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는데, 토양오염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한번 오염되면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 : 김종찬)]는 도내 주요지역 가운데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274개소를 선정하여 도 및 시군등과 합동으로 토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조사할 지역은 토양오염이 가장 우려되는 공장지역의 사업장과 폐기물매립지역, 어린이놀이터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등 10여개 지역이다.

시료채취는 현장조사를 통해 유류탱크, 지하저장시설 등 토양오염 우려가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선정한 후 특수장비를 이용하여 지하 5m 이하까지 굴착 후 표토, 중토, 심토를 구분하여 시료를 채취 후 유류, 중금속 등 16개 항목을 정밀 분석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즉시 사업주에게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 복원토록 조치하여 토양오염을 예방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269개소의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하며 부적합으로 나타난 13개소에 대해 즉시 사업주에게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복원토록 조치하였고, 시군 담당자를 연구원으로 초청하여 토양오염실태조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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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토양분석팀 031)250-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