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지역 종합교육문화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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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13:00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 화정동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 교육문화센터를 건립, 5월 11일(월) 오후 2시 30분 개원식을 개최한다.

현대중공업은 울산과학대와 공동으로 이 학교 동부캠퍼스 부지에,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 및 강연·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연수 등을 담당할 교육기관인 ‘산학협력연구소’를 완공, 이날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립한 산학협력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업·대학·지역 연계 교육기관으로, 울산의 교육·문화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오종쇄 노조위원장, 현대미포조선 송재병 사장과 김충배 노조위원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울산과학대 이수동 총장, 안효대 국회의원, 정천석 동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은 “이번 산학협력연구소 완공을 계기로 울산시민들의 문화생활과 취미활동, 평생교육, 외국어교육 등 교육·문화 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과 손잡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해 이날 개원한 산학협력연구소는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내 1만 7천㎡(약 5천142평) 부지에 연 면적 1만 4천902㎡(약 4천509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상 2층·지하 1층 건물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평생교육원으로 사용될 건물에는 영상 강의실과 어학학습실, 영어학습 도서 및 영상자료 도서관,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기업 인재교육원 건물은 강당과 강의실, 컴퓨터 교육실, 안전교육장,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원에서는 직장인 자기계발 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며, 기업 인재교육원에서도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교육과 글로벌 전문가 교육 등 기업-대학 간 맞춤식 직업 전문 교육이 실시될 계획이어서 지역 인력 양성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1만여 명의 울산 주부들이 참가하며 인기를 모았던 ‘현대주부대학’과 지역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어캠프’ 등도 이 곳에서 실시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요양보호사, 성폭력 상담원, 국외여행 인솔자, 독서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한국어지도사 등 20개 자격증 과정도 개설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 등 6개 문화회관과 도서관, 체육시설을 건립해 운영하는 등 울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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