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2009년 1/4분기 매출액 10억 5천4백만 유로로 작년보다 3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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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코리아
2009-05-12 10:47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인해 독일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09년 1/4분기에 큰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랑세스는 ‘챌린지 09(Challenge09)’를 통해 경영상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랑세스는 2/4분기에는 “챌린지 09”의 효과로 인해 수요가 더욱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랑세스 글로벌의 2009년 1/4분기 매출은 10억 5천 4백만 유로로 2008년(15억 3천 5백만 유로)과 비교해 31.3% 하락했다. 포트폴리오 및 환율 변동이 있은 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7.9% 하락하고 물량은 36.1% 감소했다. 특별항목이전 EBITDA는 70% 하락한 6천 6백만 유로(2008년 1/4분기: 2억 2천만 유로)이며, EBITDA 이익률은 6.3%로 작년 14.3%에서 후퇴한 모습을 보였다. 랑세스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상당한 양의 재고품에 대해 약 4천만 유로 정도의 손실을 입었다.

랑세스는 작년 1/4분기에 1억 4백만 유로의 순수입과 1천 4백만 유로의 순손실을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경영상 지불 능력은 7천 7백만 유로가 오른 1억 2천 2백만 유로를 기록해, 순금융채무가 2008년 말 8억 6천 4백만 유로에서 2009년 3월 31일에 7억 7천 4백만 유로로 감소했다.

“모든 사업부들이 국제적인 불경기에 타격을 받았다”라고 랑세스 악셀 C. 하이트만 회장은 언급했다. 또한 하이트만 회장은“35% 이상의 수요 감소는 역사적인 증감률이다. 그러나 랑세스는 국제적이고 포괄적인 방안 „챌린지09“라는 전략을 즉각적으로 수행해 지난해 거둔 최고 수익 수준의 1/3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라고 밝혔다.

“챌린지09”는 임금 감축이나 근로시간 단축과 같이 비용 절감을 위한 수많은 기술적 방안들의 결합이다. 랑세스는 올해와 2010년에 이 방법으로 약 2억 5천만 유로의 지출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챌린지09”의 핵심은 국제적이며 포괄적으로 탄력적인 설비 경영을 이루는 데에 있다. 랑세스는 작은 사업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국제적 네트워크로 탄력적인 생산을 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해 수요 변동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로써 랑세스는 ‘물량보다는 가격’ 전략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2009년에 예정된 주요 프로젝트를 연기함으로써1억 유로의 자본지출을 늦출 예정이다.

“우리는 탄력적인 생산 과정과 경영 방식으로 추가적인 지출 감소 방안을 마련했고, 손익분기점도 최소 10% 낮출 수 있었다” 라고 하이트만 회장은 설명했다.

분야별 사업 실적

고성능 폴리머(Performance Polymers) 사업부의 매출은 랑세스의 고무 사업부와 플라스틱 제품 사업부를 포함해서 35.4% 하락해 4억 4천 8백만 유로를 기록(2008년 1/4분기: 6억 9천 3백만 유로)했다. 물량은 작년의 40%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기능성 고무 제품을 포함한 고성능 폴리머(Performance Polymer) 분야의 모든 사업부는 가파른 경제 상황 악화로 많은 타격을 입었다. 이는 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모든 주요 산업의 수요가 붕괴되어 일어난 일이다.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Performance butadiene Rubber) 사업부는 페트로플렉스(Petroflex)의 합병으로 수익이 늘어나 이익을 보았다.

특별항목이전 EBITDA는 판매 물량의 감소로 인한 높은 유휴 노동 비용으로 92% 이상 하락해 8백만 유로가 되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재고를 줄이면서 랑세스의 재고가 더욱 평가절하 되었고 이에 따라 소득도 상당히 하락했다. EBITDA 이익률은 소득 감소 경향으로 1.8%(2008년 1/4분기: 15%)를 기록했다.

1/4분기 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억 5천 8백만 유로로 작년의 3억2천9백만 유로보다 21.6% 하락했다. 해당 부문에 속한 두 사업부의 물량도 감소를 보였다. 농업 화학 중간체 시장은1/4분기 물량 감소에 랑세스의 다른 시장보다 영향을 적게 받았다. 정밀화학(Saltigo)은 소비재 산업의 수요 감소폭이 비교적 적어 예상대로 굳건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별항목이전 EBITDA는 17.9% 하락해 4천 6백만 유로(2008년 1/4분기: 5천 6백만 유로)로 매출액보다는 적은 감소를 보였다. EBITDA 이익률은 0.8% 포인트 상승해 17.8% 를 넘었다.

줄어든 물량으로 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부의 매출은 31.7% 하락해 3억3천8백만 유로(2008년 1/4분기: 4억 9천 5백만 유로)로 집계되었다. 이 부문의 사업 거래는 대체로 최근 몇 달간 수요가 급격히 하락한 건설, 의류, 가구, 자동차, 철강과 같은 소비재 산업들이 대상이다. 특별항목이전 EBITDA는 3천9백만 유로(2008년 1/4분기: 8천2백만 유로)로 작년 대비 52.4% 하락했다. EBITDA 이익률은 5.1% 감소해 11.5%가 되었다.

2009년 전망

소비재 산업 상황이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워2009년의 세부적인 전망은 예상하기 어려우나 매출액과 소득은 전년의 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랑세스의 2/4분기 특별항목이전EBITDA는 1억~1억 2천만 유로로 예상된다. “2/4분기에 우리는 1/4분기와 비교하여 괄목할만한 개선을 기대한다. 그러나 소득은 작년 2/4분기보다는 낮을 것이다.“ 라고 하이트만 회장은 밝혔다. 또한 챌린지09의 긍정적인 영향과는 별개로 고객사에 의한 재고 감소가 다소 이어질 것이지만 그럼에도 랑세스는 아시아에서 다시 수요가 회복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랑세스는 또한 별도로 천만 유로의 재고 평가절하를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만 회장은 랑세스가 굳건한 재정 상태에 있으며 최근 20억 유로가 넘는 유동성 비축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nx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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