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포스텍 이영숙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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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0:0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학회장 박영인,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정하고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병화, 김형태)이 후원하는 제5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포스텍 생명과학과 이영숙(李永淑, 54세) 교수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5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이영숙 교수는 식물 유전체기능 연구분야의 대표적 여성 생명과학자로서 에너지 및 식량의 증산 방법, 오염된 환경의 정화방법 등과 같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전자의 발굴과 더불어 발굴된 유전자를 식물 내 에서 발현시킴으로써 환경정화 능력이 강화된 식물을 생산하는 기술개발 등이 있다.

이 교수는 식물의 호흡기관인 기공을 구성하여 기공의 개폐 운동을 제어하는 공변세포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체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식물의 인식, 반응, 적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식물 세포의 신호전달 체계를 연구하고 있으며, 기공운동을 유발하는 빛, 호르몬 등의 자극에 대한 공변세포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와 같은 연구성과를 Nature Cell Biology誌, Nature Biotechnology誌 등 세계 유수의 과학저널에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공로를 인정 받아 2008년 한국식물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의 식물세포생물학연구실은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글로벌 연구실(GRL: Global Research Lab.)' 사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게놈 연구를 통해 밝혀진 정보를 바탕으로 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들 유전자들을 식물에 발현시켜 오염된 환경을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식물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식물복원공정(phytoremediation) 기술에 대한 기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공헌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켜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2005년부터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추천을 받아 마크로젠이 수여하고 있다.

마크로젠 개요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대표이사 김창훈, 이수강)은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이다. 25년간 연구분야에서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유전체 정보, 의료정보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의학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DTC 유전자 검사와 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을 통한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형 유산균 등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에서, 싱글셀(단일세포) 염기 서열 분석 등 연구 서비스, 암 유전체 검사 등 임상진단서비스,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까지 유전체 기반의 다양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acro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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