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에 600억원 특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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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09-05-13 12:00
서울--(뉴스와이어)--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두 기관은 13일 오전 경남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신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6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대상은 경남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수출·녹색성장·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으로 운용하며 만기는 최장 5년이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과 관련하여 신보에서는 대출금액에 대하여 100% 전액보증서로 신속히 취급하고 신용보증료도 0.2%p 인하해 줄 방침이다.

또한 경남은행은 기존 여신과 관계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고 금리를 최대 0.5%p까지 특별 우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경남은행의 특별출연은 경남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신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동성 경남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은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경남지역 경제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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