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이정명)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신규 이력서 중 외국어점수를 공개한 이력서 28만9천392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 6년 간 독해·문법 시험은 줄고 말하기 시험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중복응답)로 살펴보면, ‘말하기’가 최근 6년 간 가장 급증했다. 2003년 0.1%(46건)에 불과했으나, ▲0.9%(2004년) ▲0.7%(2005년) ▲1.8%(2006년) ▲3.2%(2007년) ▲9.1%(2008년) ▲15.6%(2009년)로 15.5%P 늘어났다. 특히, 2007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삼성그룹 등 주요 대기업에서 영어말하기 시험을 도입하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쓰기영역’도 0.1%(2003년)에서 1.6%(2009년)로 1.5%P 늘어났다.
반면, 문법과 독해영역 등은 줄었다. ‘문법’의 경우 2003년 95.6%(3만7천729건)로 가장 많았으나, ▲93.9%(2004년) ▲94.4%(2005년) ▲92.1%(2006년) ▲91.4%(2007년) ▲85.3%(2008년) ▲77.5%(2009년)로 2003년 대비 18.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해영역’ 역시 6년 간 19.0%P (95.5%->76.5%) 줄어 영역분야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듣기영역’도 93.7%(2003년)에서 76.6%(2009년)로 17.1%P 감소했다.
한편, 6년 간 가장 많이 급증한 외국어는 ‘중국어’로 2003년 대비 4.2%P(3.5%->7.7%) 증가했다. 뒤를 이어 ▲러시아어 0.8%P(0.1%->0.9%) ▲프랑스어 0.7%P(0.0%->0.7%) ▲독일어와 ▲포르투갈어는 각각 0.2%P(0.0%->0.2%) 순으로 늘었다.
특히 중국어와 러시아어의 경우, 브릭스(BRICs)언어로 최근 기업 채용에서 우대하면서 관련시험점수 취득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6년 간 가장 많이 감소한 언어는 ‘일본어’로 2003년은 11.1%를 차지했으나, 2009년에는 7.8%로 3.3%P 감소했다.
‘영어’는 ▲85.3%(2003년) ▲74.1%(2004년) ▲73.5%(2005년)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74.1%(2006년) ▲77.9%(2007년) ▲82.8%(2008년) ▲82.4%(2009년)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 등 영어 말하기 시험 확대·증가로 인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예측된다.
커리어 문지영 홍보팀장은 “최근 대기업 채용에서 회화능력을 중시하면서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도 말하기 위주의 외국어시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말하기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연습할 때 녹음을 해 듣고 교정하거나 생활 속에서 말로 표현을 해보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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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권선경
02. 2006. 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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