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CM, 월드클래스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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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스피 066570
2009-05-14 11:00
서울--(뉴스와이어)--LG전자의 공급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 LG전자의 SCM 성과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물류비 절감액이 900억 원에 이르렀으며, 재고일수는 10일 이상 개선되었고 판매예측정확도와 적시선적율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09년 1분기 SCM 성과

먼저 물류비율(매출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상당 폭 개선되어 올해 1분기 동안 전년 대비 약 90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재고일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일 이상 개선된 것으로 글로벌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한편 SCM의 주요 관리지표이며 공급망 상의 낭비를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척도인 판매예측정확도(SFA: Sales Forecast Accuracy)도 전년동기 대비 40% 개선됐다.

또한 제품구입 고객의 만족도 제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적시배송률(OTD: On-Time Delivery)도 전년동기 대비1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SCM 최적화를 통해 올해 4000억 원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재고일수 감소 등을 통한 현금흐름 개선 등의 성과를 감안하면 국제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LG전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SCM이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SCM 성과의 배경

이와 같은 SCM 성과의 배경은 글로벌SCM조직 구축, IT시스템을 통한 눈에 보이는 관리, CEO/CSCO를 비롯한 경영진의 현장경영으로 요약된다.

LG전자는 최근 본사와 사업본부, 해외지역본부와 법인을 망라하는 전세계적인 SCM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는 본사에서부터 해외 법인에 이르기까지 전문 담당 조직을 구성함으로써 일관된 SCM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다.

LG전자 SCM 성과의 또 다른 핵심은 ‘눈에 보이는 관리’를 실현한 것. 지속적인 SCM IT 투자를 통해 부품 수급부터 고객이 주문한 제품이 배송될 때까지의 과정을 눈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최근 LG전자는 SCM IT 로드맵을 완성, 세계최고 수준의 SCM IT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최고의 효율성과 일관된 SCM체제를 구축할 때까지 IT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의미이다.

07년 부임한 남용 부회장은 수시로 SCM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3월 다국적 기업 HP에서 약 20년 간 SCM(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근무한 디디에 쉐네보(Didier Chenneveau) 부사장을 CSCO(최고공급망관리책임자)로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CSCO인 디디에 쉐네브 부사장은 연중 1/3을 해외 현지에서 업무를 챙긴다. 현지의 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전략을 세우고 변화관리를 이끌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같은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인 현장관리가 오늘의 SCM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2011년 글로벌 SCM Top 수준 목표

디디에 쉐네브 부사장은, “LG전자는 지속적인 SCM 최적화를 통해 2011년까지 SCM 글로벌 Top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물류비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개방형 경쟁입찰제 도입을 통해 이미 LG전자는 물류비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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