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기업소모성자재 전문업체인 엔투비와 사업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투비는 포스코 계열의 MRO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기업소모성자재) 전문업체로 160여 고객사에 32만 개의 품목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국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금액은 560조13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옥션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본격적으로 B2B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옥션은 이번 제휴로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복사용지, 종이컵, 판촉물 뿐만 아니라 산업기자재, 의료 용품 등으로 제품 종류를 대폭 늘렸으며 MRO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원스탑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옥션은 엔투비 전용 코너를 런칭하는 한편, 관련 품목 수를 이 달 중으로 3만 5천 개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엔투비도 온라인 대표 오픈마켓의 소비자 접근성을 활용해 중소규모 사업자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안정적인 사업채널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엔투비 C-Commerce팀 황태윤 부장 은 "구매물량이 적은 중소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엔투비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규모 자영업자와의 채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옥션 사무용품 카테고리에서 구매자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5%로 작년 같은 기간(40%)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MRO 판매량이 3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가운데 5월 둘째 주 판매량도 약 3만 개에 달하며 5월 첫째 주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옥션에서 MRO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옥션은 기업소모성자재를 시중가 대비 최대 60~70%, 평균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옥션 사무용품 담당 CM 김충일 과장은 "기업소모성 자재를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픈마켓에 제품을 등록하는 판매자들도 늘고 있다"면서 "엔투비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제휴를 기점으로 '옥션 기업/오피스 용품 大특가 상품전'을 진행하며 MRO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상품전에서는 사무용품을 비롯해 컴퓨터, 가전제품 등의 품목을 제공하고 있으며 HP복합기(117,000원), 더블A A4용지 2,500매 (19,900)원 등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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