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ncktpa.go.kr)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절기인 단오를 맞아 음력 5월 5일 단오날인 오는 5월 28일(목)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야외극장 별맞이터에서 ‘2009 단오 국중대회’무대를 마련한다.

새 계절을 맞이하여 이불을 바꿔 덮고 머리도 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해 더욱 친근한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국립국악원이 기존의 풍속 중심의 놀이형 공연을 벗어나 단오의 뿌리를 찾아 그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친다.

나라의 굿으로도 불리는 국중대회(國中大會)란 부여, 고구려, 삼한의 제천행사인 영고, 동맹, 오월제와 같은 제천행사를 이른다. 국중대회는 고대국가가 들어서면서 나라의 발전을 바라고 만백성의 화합을 도모한 행사였다.

음력 5월 5일 단오는 바로 이 아득한 고대의 제천행사와 그 맥이 닿아있다. 이날은 예로부터 모내기를 끝내고 잠시 쉬어가며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를 하늘에 올리는 중요한 날이었다.

국립국악원은 단오의 기원과 맥을 살려 단옷날을 백성들이 한데 모여 풍요를 기원하고 춤과 노래로 어우러지던 민족 전래의 제천제인 국중대회일로 선보인다.

북의 대합주로 시작되어 제관이 하늘에 올리는 축문을 읽는 하늘 부름에 이어, 우리 소망을 담은 비나리 소리와 연주로 하늘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이어서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 하나 되어 펼치는 다양한 놀이 순서에서는 양기를 가득 담은 단오의 이야기들과 다양한 풍속들이 벌어진다.

별맞이터 입구에서는 단오부채 만들기를 통해 친환경 여름살이도 준비하고, 수리취떡과 오미자 화채로 맛보며 서로서로 복을 나누고 갈증도 달래는 순서도 마련된다.

하늘을 가까이 하고 계절과 자연의 순환을 지키고 섬기던 우리 옛 모습과 오늘을 대비해 보고, 느리지만 편안하고 빠르지 않지만 흥에 겨운 멋에 취해 보는 시간! 일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으뜸 날인 단오를 즐기는 풍경이 될 것이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1998년부터 주요한 절기마다 특별기획 공연을 통해, 두터운 고정 관객층을 확보하며, 세시풍속과 시절음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까지 아우르는 문화 축제를 선보여 왔다. 실외에서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단오 절기공연<2009 단오 국중대회>은 지난날 춤과 노래로 어우러지던 민족 전래의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삼대가 함께 온 관람객에 한해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무료 입장객은 사전에 인터넷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좌석을 미리 지정 받으면 된다.

웹사이트: https://guga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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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장악과
성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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