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엔화대출 보유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대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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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09-05-14 11:33
부산--(뉴스와이어)--2007년 8월 이전 엔화대출금리는 2~3%수준인 것에 반해 최근에는 엔화조달원가 상승으로 6~7%대로 금리가 치솟고 환율도 당시 800원대보다 400원가량 상승함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으로 지난달 30일 농협등 시중은행 6곳을 시작으로 이번 지방은행 5곳이 지역신보와의 협약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도 전국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 “엔화대출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 엔화 환율 및 엔화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대출을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7년 8월 10일 한국은행의‘외화대출 용도제한 실시 조치일’ 전에 엔화대출을 받은 기업으로 제조업, 건설업, 광업, 운수업의 경우 상시종업원수 50인 미만이고,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기타 업종은 상시종업원수 10인 미만이다.

대출한도는 거래은행에서 발급한 ‘엔화대출 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상의 연간이자금액 범위내로 최대 5천만원까지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3년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1년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현재 5%대 수준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현재 지원대상이 되는 기업이 부산은행의 경우 230여개에 달해 많은 신청이 예상되며 해당기업의 유동성 지원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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