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시네마, 5월 15일 ‘남과 북’ 방송
엄앵란, 최무룡, 신영균 등 당대 최고배우 총출동!
분단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동시에 진한 휴머니즘 담고 있는 전쟁영화<남과 북>은 엄앵란, 신영균, 최무룡, 남궁원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다. 또한 김기덕 감독은 1960년대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톱스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여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때, 이 대위(최무룡)가 중대장으로 있는 남한 부대에 인민군 장일구 소좌(신영균)가 귀순한다. 장 소좌는 다름 아닌 헤어진 애인 고은아(엄앵란)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고은아는 이 대위의 아내였던 것이다. 이 사실에 경악한 이 대위는 장 소좌를 정보참모(남궁원)에게 넘긴다. 장 소좌는 정보참모에게 인민군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고은아를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결국 고은아를 만나는 장 소좌, 하지만 이 대위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그녀를 잊어버리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이 대위 또한 자신이 물러나겠다며 일선근무를 지원, 전쟁 중에 전사하게 되는데…….
영화 <남과 북>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당시의 반공영화와는 달리 시대적 상황으로 엇갈린 세 남녀의 슬픈 사랑을 그리고 있다. 특히 북한군 장교를 인간적인 인물로 묘사한 점이 인상적이다. 1965년 1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그해 대종상과 청룡상 수상, 제26회 베니스영화제와 제9회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출품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흥행성과 작품성까지 고루 인정받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남과 북>은 5월 15일(금) 밤11시(재방 일요일 밤 10시) <KTV 시네마>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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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2일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