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공기관 저공해자동차 운행 비율 점차 강화

안산--(뉴스와이어)--수도권대기환경청이 ’08년도 행정·공공기관의 자동차 구매실적이 있는 127개 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공해자동차 구매실적이 높은 상위 10개 행정·공공기관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행정기관은 환경부, 과천시청, 서울 서대문구청의 순으로 공공기관은 근로복지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농수산물 유통공사 순으로 나타났고, 2007년도에는 구매목표 달성기관이 5개기관에 불과하였으나, 2008년도에는 40개 기관이 구매목표 20%이상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8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도 ‘08년도 저공해 자동차 구매목표 이상을 달성한 기관이 행정기관 28%, 공공기관 38%정도로 나타나, 저공해자동차 운전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행정·공공기관의 수요에 맞는 보다 다양한 차종의 저공해차 개발과 행정·공공기관의 협조, 그리고 저공해차 운행 문화의 정착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저공해자동차를 구매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Ⅰ)출시차종의 부족, Ⅱ)저공해자동차에 대한 정보부족, Ⅲ)제작사의 경제성 문제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동원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우선 공공기관부터 저공해자동차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자료제공 등을 통해 저공해화 문화의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후, 대형 물류・유통회사 등의 민간사업체도 점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저공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수도권내 개인 및 사업자에게 소형차는 200만원, 대형화물차 및 버스는 6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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