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 ‘사랑의 놀이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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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09:02

서울--(뉴스와이어)--할부금융회사인 대우캐피탈(대표 이동림)이 14일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 영아원에 1,300만 원 상당의 실내 놀이터 시설 및 학습용 교구를 기증한다. 이번 기부 비용은 고객들의 우편 청구서를 이메일로 전환해 생긴 기금과 아주복지재단의 매칭 펀드를 통해서 조성되었다.

대우캐피탈은 지난해 고객들의 우편 청구서를 이메일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고객들의 이메일 청구서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건 전환시 2,000원의 적립금을 책정해 향후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 총 17,189명의 고객들의 동의를 얻어 비용 절감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모아진 기금은 지난해 사단법인 어린이 재단,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기증되었으며, 이번 ‘사랑의 놀이터’ 기증에 그 잔여 금액이 사용된다.

총 1,300만 원의 기금으로 대우캐피탈은 의정부 아동 일시보호소를 이용하는(연간 이용 14,600명) 입양아, 중증장애아, 미혼모 쉼터의 아동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아동용 실내 놀이터, 학습용 모래놀이 세트, 퍼즐 기구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36개월 이하 영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는 ‘사랑의 놀이터’ 지원을 한 대우캐피탈은 또한 대한사회복지회의 입양 시설인 한서병원 ‘영아 돌보기’ 자원봉사도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우캐피탈 임직원 백윤기 상무 외 14명은 기증식뿐만 아니라 임시 보호소 유아들과 새로 설치된 실내 놀이터에서 소근육 발달 놀이 등 ‘유아 돌보기’ 봉사활동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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