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FNH 신임대표로 최평호 씨 선임
최평호 신임 대표는 前 CJ엔터테인먼트 상무로서 국내외 영화의 제작 및 투자배급을 총괄하는 등 영화산업 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바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싸이더스FNH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더스FNH는 국내 최대의 영화제작사로서 많은 흥행작을 기획개발, 제작하여 한국영화의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2년간 제작영화의 흥행 실패 등으로 회사의 경영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다. 이에 따라 차승재, 김미희 두 공동대표가 싸이더스FNH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대표이사직을 자진 사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차승재 前 대표는 싸이더스FNH 대표를 사임하지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등 기존 영화계 활동에 집중하여 위기에 빠진 한국영화의 전체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동국대 영상대학원장 등을 통한 후진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동반사퇴한 김미희 前 대표는 기업 경영에서 물러나지만, 영화제작 활동에 집중하여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희망하며 싸이더스FNH 영화제작부문 대표로서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불꽃처럼 나비처럼”등 한국영화 기획 및 제작에 전념할 예정이다.
싸이더스FNH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자체 제작은 물론 국내외 영화에 대한 투자배급 사업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KT그룹의 약 1,400억원 영화관련 펀드의 효율적 투자를 통해 외부 제작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해외 자본과의 공동제작 등 글로벌 마켓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싸이더스FNH는 대표이사 교체를 둘러싸고 KT그룹이 영화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KT의 QOOK TV, 인터넷VOD, 위성방송, 모바일,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컨텐츠 수급을 위한 싸이더스FNH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락처
싸이더스FNH
이영재 팀장
02-3393-8582
-
2012년 7월 3일 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