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국제도서전 책 주제 미술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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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09-05-15 09:48
서울--(뉴스와이어)--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국제도서전에 가면 젊은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유라, 김은기, 전영근 등 신진 미술작가 11인이 책을 소재로 그린 미술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북 앤 페인팅(Book&Painting)' 전이 특별행사로 열리기 때문.

2009 서울국제도서전은 ‘다시, 책에서 시작한다’를 슬로건을 바탕으로 영화, 미술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확장되는 책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책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전을 진행하게 된 것.

도서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서유라의 ‘베스트 셀러’, 김은기의 ‘여행’, 박선영의 ‘책속의 정원’, 김근배의 ‘악어의 하루’, 황선태의 ‘얼어붙은 이야기’, 최은경의 ‘북스’, 오병재의 ‘문양화된 지적 이미지’, 김성호의 ‘상이한 취향-잠그다’, 전영근의 ‘정물’ 등이다. 이들 작품은 모두 책과 일상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통해 ‘인간’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개인전 ‘불후의 명작’을 통해 이미 책 그리는 작가로 이름을 알린 가나아트센터 작가 서유라(25)는 “그림 속에 책이 있고, 책 사이로 보이는 파편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의미를 만들어 낸다”며 “주변에 접하는 많은 대중매체와 지식, 사회 문제의 영향을 책 쌓기라는 개인적인 방식으로 드러내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2009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이 외에도 지난 3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주빈국 행사에 전시됐던 그림책 원화 이미지와 책 167종이 전시되는 ‘그림책 원화 전시’를 통해 더욱 다양한 그림을 선보인다.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일본 주빈국 선정을 기념해 ‘일본의 그램책 문화 및 역사 세미나’ 등 그림과 책에 관련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도서전과 동시행사로 9개국 42개사가 참여하는 제 6회 서울국제북아트전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북아트 작가들의 화려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도서전을 주최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 백석기 회장은 “이번 도서전은 책은 모든 문화예술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를 갖고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며 “미술 뿐 아니라 영화,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풍성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pa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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