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은행사업 이란》
-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해 농작업을 직접 대행해 주거나 농가에 임대해 주는 사업
- 농협이 자체자금 1조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08~’09년까지는 부채 있는 중고농기계를 농가로부터 매입하고, ‘10년부터는 신규농기계를 구입 하여 임대 또는 농작업 대행
농협은 5월 18일 현재 농가로부터 매입한 중고 농기계가 2,000억원에 이른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이 작년 10월부터 시작됐으나, 업무교육 등 준비기간이 2~3개월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속도이다.
이와 함께‘농작업대행’사업도 7,421ha를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 3월말까지 100여일간 “중고농기계 매입 특별추진 운동”을 전개해, 1,472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덕분이다.
농기계은행사업의 성과는 곧 농업인의 혜택으로 이어진다. 농협이 매입한 중고농기계 2,000억원어치는 농가부채 2,120억원(이자 포함)을 절감하는 효과를, 농작업 대행실적 7,421ha는 영농비용 460억원의 절감효과를 갖는다고 농협은 밝혔다.
이런 추세로 2012년까지 농협 자체자금 1조원을 투입할 경우, 5년('08~'12)동안 나타나는 기대효과는 모두 2조 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농협은 분석하고 있다.
올 3월 66마력짜리 트랙터 한 대를 농협에 매각한 박상일씨(38, 경기 양평)는 “트랙터 판 가격은 3,258만원인데 5년동안 농협에 내야 할 임대료는 2,606만원이고 임대기간이 끝나는 해에 326만원만 내면 다시 재매입할 수도 있어 잘 쓴 만큼 잔존가치가 높아져 큰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농기계를 판 매각차익과 이자비용(3%) 등 모두 595만원의 혜택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일선에서 농기계은행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북 경주농협의 노수환과장은 “농가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크다 보니 농기계은행사업에 대한 농가들의 호응도 매우 높다”면서 “농작업 대행자로 지정된 농가들에게는 농협이 임작업도 알선해 줘 자신의 농사일 외에 다른 사람의 농사를 지어줌으로써 올리는 부수적인 수입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가들의 호응이 높아지자 농협은 중고농기계 매입목표 3,000억원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3천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6월 지원예정이었던‘09년 자금 3,128억 가운데 2,628억원을 지난 4월15일자로 앞당겨 지원했고, 나머지 500억원은 6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정안준 농협 농기계은행사업분사장은 “초기에는 사업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한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7월에 있을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등 농기계은행사업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nonghyup.com
연락처
농협 홍보실
전상배 차장
02-2080-5758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