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수도권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1천가구 이상 규모의 분양단지가 53곳 5만8천8백1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편의시설을 비롯해 학군, 공원 등이 잘 갖춰져 생활이 편리하며,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꾸준하게 인기가 높다.

올해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눈에 띄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도 대단지가 대거 집중돼 있다. 게다가 단지 규모가 3천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도 3곳이나 된다.

재개발, 재건축 지역 대규모 단지 눈에 띄어

2008년에는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분양단지 중 1천가구를 넘는 단지가 7곳(2천8백34가구)에 그쳤다. 올해는 총 21곳에서 6천9백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1천1백50가구 중 85~155㎡ 1백20가구를 9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아현4구역은 도로 맞은편에 아현뉴타운(3차뉴타운)이 위치해 개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3분, 2호선 아현역은 걸어서 6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소의초등이 단지와 접해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의 5번지 가재울3구역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공동컨소시엄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2천6백64가구 중 87~188㎡ 6백72가구를 6월 분양예정이다. 부지 남쪽으로는 경의선 복선전철(2012년 개통예정)이 조성돼 성산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재울뉴타운 내 입주는 2008년 12월부터 시작됐다.

성남시 단대구역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1천1백40가구 중 85~164㎡ 2백52가구를 9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단대구역에서 서울지하철8호선 남한산성입구역까지 걸어서 2~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성남시 곳곳을 순환재개발사업 형식(1~3단계)으로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0년에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천2백48가구 중 83~186㎡ 3백가구를 10월경 일반분양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뉴코아 아울렛(광명점), 세이브존(광명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GS건설이 의왕시 내손동 623번지 포일주공을 재건축해 2천5백40가구 중 85㎡ 3백17가구, 174㎡ 2가구를 6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흥안로를 사이에 두고 평촌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 공유가 용이하다. 흥안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사당, 양재, 강남까지 30~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이밖에 성동구 옥수12구역 래미안옥수(1천8백21가구), 안양시 석수동 안양석수주공 재건축 석수아이파크(1천1백34가구) 등도 올해 안에 일반분양을 준비 하고 있다.

인천, 대규모 단지 1만2천3백27가구 분양 대기 중

인천은 2008년과 올해 초에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8천1백76가구)이 대부분 인천 청라지구(5천6백41가구)에서 나왔다.

하지만 올 연내(1만2천3백27가구)에는 청라지구뿐만 아니라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등의 경제자유구역에서도 분양 물량이 대거 몰려있다. 특히, 영종하늘도시에서만 9천4백29가구가 예정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명종합건설은 8월말경 A32블록에 79㎡ 1천2가구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총 3개 블록(A28,30,38블록)에서만 4천2백24가구를 분양할 계획. 분양시기는 9월 예정. 현대건설(A38블록) 역시 9월에 112㎡ 1천6백30가구를 분양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D7-1,8블록)이 114~174㎡ 1천14가구를 8월 계획하고 있다.

제일건설은 청라지구 A11블록에 133~172㎡ 1천71가구를 9월 분양예정. A11블록은 북쪽으로 고급형 골프빌리지가 조성되고 공촌천이 지나게 된다.

3천가구 넘는 매머드급 단지 3곳

3천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들은 대부분 건설업체들이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주력적으로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총 3곳의 분양단지가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마포구 아현동 630번지 아현3구역을 재개발해 3천6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하반기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가구수는 110~315㎡ 4백10가구. 아현3구역은 아현뉴타운(3차뉴타운) 내 포함된 단지로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비롯해 5호선 애오개역 등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청구는 공동 컨소시엄으로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995의 2번지 일대에 112~201㎡ 3천6백59가구를 11월경 분양예정이다. 서울외관순환도로와 인접해 접근이 쉽고 버스로 10여분 이동하면 5월말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개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평택시 칠원동 산36번지에는 동문건설이 111~209㎡ 3천84가구를 10월 분양예정이다. 이 부지는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동쪽에 위치해 개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기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대규모 분양단지가 계획돼 있다. 6월 KCC건설과 우미건설은 Aa-8블록과 Ac-2블록에 각각 1천90가구, 1천58가구를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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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 02-516-041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