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하락세에 분당 상승세 움찔...지지옥션 5월 상반기 경매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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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9-05-19 10:55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5월 상반기 경매동향

[5월 경매 동향 특징]

강남권 하락세에 분당 상승세 움찔

아파트 가격 상승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구)의 경매 부동산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하였다. 이 지역의 매각가율은 지난 4월 상반기(1일~15일)에 83.4%를 기록하며 정점에 달했다. 그후 4월 하반기에는 81%로 하락하더니 5월 상반기에는 76%까지 내려 앉았다. 이처럼 강남권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가파르게 상승하던 분당 아파트의 매각가율도 움츠러들었다. 4월 하반기에 89.2%를 기록한 이 지역 아파트 매각가율이 5월 상반기(1일~15일)에는 87.9%로 떨어졌다. 이 지역은 3월과 4월 연속해서 8%이상의 높은 매각가율 상승을 보였고, 특히 4월 들어 하반기에는 3월 매각가율 76.3%를 10%이상 초과하는 89.2%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던 곳이었다.

강남권에 이어 분당의 매각가율도 하락세로 돌아 설 경우 용인 목동 평촌으로 이어지던 부동산 가격 상승세도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매각가율 주춤

5월 상반기(1일~15일) 서울 아파트 매각가율은 82.4%로 4월 전체 매각가율 81.9%를 넘어섰다. 올 들어 지속적으로 매각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4월 하반기(4월16일~30일) 82.5%와 비교해 보면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반면 다세대는 4월 하반기 88.3%, 5월 상반기 91.9%를 기록해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매각가율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주로 재개발 구역의 다세들이다. 한남 뉴타운에 속해 있는 보광동 12-20 1층 A호(다세대. 전용면적 69.5㎡ 감정가 2억2000만원)는 지난 5월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입찰에 붙여져 감정가의 2배가 훨씬 넘는 5억4100만원에 팔려 나가기도 했다.

인천지역 다세대 매각가율 100% 넘겨

5월 상반기 인천지역 다세대 매각가율이 4월 전체 매각가율 94.2% 보다 10%이상 상승한106%로 나타났다. 다세대 매각가율이 올 들어 수도권지역에서 처음으로 100%를 넘어선 것이다. 도시 전체가 재개발 지역이라 할 만한 인천지역은 작년 여름 다세대 매각가율이 절정에 달했다. 그 해 7월에는 144.9%로 2002년 이후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3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부평구 부평동 475-12 우진그린빌 204호(전용면적 38.9㎡ 감정가 8000만원)는 감정가의 254%인 2억300만원에 매각되었다. 이 물건에는 21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부평구 부평동은 서울과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지난 4월에도 이 지역에 속한 유창주택이 인천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각가율인 189%를 기록한 바 있다. 부평동은 인천지역에서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국철1호선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위치해 있고, 곧 개통될 7호선 환승역 신복역도 가까이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로 까지 있어 전철 뿐 아니라 자동차를 이용한 수도권 진출입이 매우 용이한 지역이다.

[매각가율(낙찰가율. 감정가 대비 매각가)]

1. 서울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2.4%로 나타났다. 올 들어 매각가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4월에는 81.9%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상반기에도 매각가율 상승이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4월 하반기(4월16일~30일) 82.5%와 비교해 보면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3월 매각가율은 78.5%, 2월 76.9%, 1월 71.6%.

다세대 매각가율은 무려 91.9%를 기록했다. 지난 4월 84.5%를 훌쩍 넘어 90%대의 벽을 깬 것이다. 다세대 역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매각가율이 상승하고 있다. 3월 매각가율은 80.7%, 2월 79.3%, 1월 74.7%.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구) 아파트의 매각가율은 76%로 지난 4월 82.3%보다 눈에 띄게 하락하였다. 경매부동산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강남권 아파트의 매각가율은 지난 4월 상반기(1일~15일) 83.4%를 기록하며 정점에 이르렀다. 그러나 4월 하반기에 81%로 떨어져 매각가율 상승에 제동이 걸리더니 이번에 또다시 76%로 내려 앉은 것이다. 경매부동산 가격상승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강남권에 생긴 이 같은 변화는 다른 지역으로 번져나가던 부동산바람의 열기를 약화시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 아파트 매각가율은 지난 3월76.9%, 2월 77.2%, 1월 71.2를 기록한 바 있다.

(2) 사례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가장 높은 매각가율을 보인 물건은 5월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입찰에 붙여진 용산구 보광동 12-20 1층 A호(다세대. 전용면적 69.5㎡ 감정가 2억2000만원)였다. 대지지분 47.3 ㎡ (14.31평)인 이 다세대는 48명의 응찰자가 몰린 가운데 한 번의 유찰도 없이 매각되었다. 매각가는 감정가의 2배가 훨씬 넘는 5억4100만원이었다(매각가율246%). 이 지역은 한남 뉴타운에 속한다. 한남 뉴타운은 용산개발과 맞물려 있는 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개발 지역이다.

한편 아파트 중 가장 높은 매각가율을 보인 물건은 5월 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입찰에 붙여진 노원구 공릉동 585 진주브라운 2차 303호(전용면적 78.9㎡ 감정가 1억8000만원)였다. 이 아파트는 12명의 응찰자가 몰린 가운데 한 번의 유찰도 없이 매각되었다. 매각가는 2억665만원이었다(매각가율 115%). 공릉동은 2010년 북부지방법원 및 검찰청 이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공릉역과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경춘선 화랑대 역 등이 소재 해 있고 경전철 노원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으로 접근하기가 중계동이나 상계동 보다 쉬우며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외곽 진출도 용이한 사통팔달의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다. 게다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북 유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나노테크노 단지가 2010년까지 이 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 지역을 가로지르며 개발을 막아왔던 경춘선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2009년 폐선 예정인 경춘선 부지에는 대규모 테마형 공원이 계획되어 있다. 이 공원은 태릉선수촌과 함께 이 일대 주요 녹지축을 형성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계 뉴타운과 장위 뉴타운 및 중화 뉴타운의 가운데에 위치한 공릉동은 이들 지역의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까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3.4%로 4월 매각가율 77.2%를 넘어서며 올 들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3월 매각가율은76.2%, 2월72.6%, 1월 69.2%.

다세대 매각가율은 88%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올 들어 가장 높다. 4월 매각가율은 84.3%, 3월 74.3%, 2월 78.3%, 1월 74.7%.

분당지역 아파트 매각가율은 87.9%로 나타났다. 4월 매각가율 84.5%를 넘어서며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4월 하반기(16일~30일) 89.2%에는 미치지 못해 하락세로 돌아선 강남권 아파트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분당 아파트의 3월 매각가율은76.3%, 2월, 68.4%, 1월 63.6%.

(2) 사례

경기지역에서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가장 높은 매각가율을 나타낸 물건은 지난 5월 4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입찰에 붙여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417-5 진원빌라 401호(전용면적 75㎡ 감정가 8000만원) 였다. 이 다세대는 24명이 응찰하여 한 번의 유찰도 없이 매각되었다. 매각가는 감정가 보다 높은 1억1200만원이었다(매각가율 140%).

안산시 상록구 사동은 상록구청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다. 또한 이 곳은 '안산 사이언스밸리'로 명명된 R&D클러스터 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명품 주거단지가 포함된 문화복합단지 건설 등 굵직한 개발계획이 잡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5.9%로 4월 매각가율 85.5%보다 약간 상승하였다. 3월 매각가율은 84.5%, 2월 82.1%, 1월 81.5%.

다세대 매각가율은 106%로 나타났다.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4월 매가가율은 94.2%, 2월 85.3%, 1월 85.5%. (3월 매각가율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낙찰가로 인해 분석대상에서 제외. 이러한 매각가는 매수인이 입찰표의 가격란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실수를 한 것 때문으로 보임)

(2) 사례

인천지역에서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가장 높은 매각가율을 보인 물건은 부평구 부평동 475-12 우진그린빌 204호(전용면적 38.9㎡ 감정가 8000만원)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3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21명의 응찰자가 몰린 이 물건은 한 번의 유찰 끝에 감정가의 254%인 2억300만원에 매각되었다. 부평구 부평동은 서울과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지난 4월에도 이 지역에 속한 유창주택이 인천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각가율인 189%를 기록한 바 있다. 부평동은 인천지역에서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국철1호선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위치해 있고, 곧 개통될 7호선 환승역 신복역도 가까이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로 까지 있어 전철 뿐 아니라 자동차를 이용한 수도권 진출입이 매우 용이한 지역이다.

[매각률(낙찰률. 경매진행건수 대비 매각건수)]

1. 서울

(1) 아파트

259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83건이 매각됨으로써 32%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매각률은 31.7%, 2월 40.2%, 3월 36.7%. 4월 40.4%.

(2) 다세대

126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56건이 매각됨으로써 44.4%의 매각률을 보였다. 1월 매각률은 31.2%, 2월 47.4%, 3월 45.8%, 4월 45.7%.

2. 경기

(1) 아파트

510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11건이 매각됨으로써 41.4%의 매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매각률은 26.9%, 2월 33%, 3월 33%, 4월 36%.

(2) 다세대

178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61건이 매각됨으로써 34.3%의 매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매각률은 27.5%, 2월 46.1%, 3월 49.2%, 4월 45.9%.

3. 인천

(1) 아파트

83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4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28.9%를 기록했다. 1월 매각률은 48.7%, 2월 48.5%, 3월 38.5%, 4월 39.6%.

(2) 다세대

90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40건이 매각됨으로써 매각률 44.4%를 나타냈다. 1월 매각률은 51.8%, 2월 62.7%, 3월 53.8%, 4월 57.8%.

[평균응찰자수(경쟁률)]

1. 서울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8.8명이었다. 4월은 8.6명, 3월 7.7명, 2월 11.3명.

다세대는 6.5명 이었다. 4월은 4.7명, 3월 6.7명, 2월 7명.

강남3구 아파트는 10.5명. 4월 7.6명, 3월 9명, 2월 11.8명

(2) 사례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296-25 몽토럭스빌 402호(전용면적 37.7㎡)로 53명이 몰렸다. 지난 5월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1억원인 이 다세대는 1번의 유찰 끝에 1억3720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37%를 나타냈다. 아파트 중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중구 신당동 약수하이츠 116동 906호(전용면적 57.6㎡)로 42명이 몰렸다. 지난 5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3억6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2번의 유찰 끝에 2억9700만원에 매각되어 82%의 매각가율을 나타냈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8.3명이었다. 4월은 8.9명, 3월 7.9명, 2월 9.7명

다세대는 4.8명이었다. 4월 6명, 3월 5.7명, 2월 4.3명.

분당지역 아파트는 8명이었다. 4월 11.4명, 3월 8.9명, 2월 12.9명

(2) 사례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김포시 장기동 청송마을 아파트 103동 406호(전용면적 114.2㎡)로 39명이 몰렸다. 지난 5월 7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3억9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2번의 유찰 끝에 2억8780만원에 매각되어 74%의 매각가율을 나타냈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의 경우 평균응찰자는 4월과 마찬가지로 11.7명을 기록했다. 3월은 8.1명, 2월 12.7명.

다세대는 12명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4월에는 8.5명, 3월 7.4명, 2월 8.4명.

(2) 사례

인천지역에서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다세대인 남동구 남촌동 295-16 청실빌라 2동 301호(전용면적 37.1㎡)로 54명이 몰렸다. 지난 5월 13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감정가 3500만원인 이 아파트는 1번의 유찰도 없이 6589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88%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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