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는 ‘놀이공간’에서 ‘가치창조공간’으로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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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09-05-20 09:07
서울--(뉴스와이어)--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가상세계 ‘세컨드라이프’의 성공에 자극받은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가상세계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가상세계 진출 및 투자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정부기관들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가상세계를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기업 및 서비스 모델의 출현으로 가상세계는 더 이상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새로운 생활공간·가치창조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 www.nia.or.kr)이 「가상세계의 진화와 10대 이슈 전망」이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인터넷 인터페이스이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경제·사회·문화·정치 등 현실세계를 활성화시키고 있는 가상세계의 진화 현상을 분석하고, 이와 함께 짚어볼 문제들을 기술·법·경제·사회 등 4개 분야별로 전망하여 10대 이슈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가상세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선결되어야 할 기술적 과제로서 다양한 가상세계 서비스간의 원활한 교류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운용성, 원활한 구동을 위한 비주얼 컴퓨팅 환경 구현, 안전한 가상세계 유지를 위한 정보보호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가상세계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법권 ▲불법행위 등 법적 이슈 ▲가상화폐의 현금화 ▲가상경제에 대한 과세 ▲지식재산권 등 경제적 이슈 ▲사생활 및 인권 침해와 중독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가상세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는 글로벌 기업 사례와 국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해외 정부기관 사례를 소개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국민들의 IT 활용능력도 높은 우리나라의 강점을 살려 가상세계를 단순한 게임으로 보기 보다는 국가 경제 및 사회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새로운 지식사회 기반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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