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 본예고편 대공개

서울--(뉴스와이어)--‘조선시대 연쇄살인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이미 1차 홈페이지 및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 온라인상에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혈의 누> (제작 (주)좋은영화 / 감독 김대승 / 주연 차승원,박용우,지성)의 본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먼저 공개되었던 티저 예고편에서는 대사없이 음산한 음악과 긴장감 있는 화면으로만 구성하여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은 분위기로 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면, 본 예고편에서는 그 궁금증을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가쁜 호흡으로 몰고 가는 인상적인 추격전을 보여주며 영화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티저 예고편에 이어 과감하고 파워풀한 장면으로 구성된 박진감 넘치는 본 예고편의 영상은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스피디한 호흡 속에 드러나는 죽음의 형태들, 그리고 사건을 파헤쳐가는 원규의 이미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더욱이 본 예고편에서 선보이는 스펙터클하고 다이나믹한 화면은 한국영화에서는 보기드문 말 추격 장면으로 영화의 스케일과 함께 새로운 사극 스릴러로서의 묘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장면! 이는 애절한 듯하면서도 드라마틱한 구성의 음악과 만나 그 힘을 더하고 있다.

예고편의 시작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제목 타이틀로부터 시작된다. 이어 물 속으로 빠지는 한 여인! 아름다운 듯하면서도 몽환적으로 보여지는 여인의 이미지는 거칠면서 한(恨)으로 가득찬듯한 무당의 목소리와 충돌하며 중의적인 느낌으로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암시하고 있다. ‘ 닷새간 예고된 다섯 죽음’, ‘숨겨진 과거’ 라는 카피는 예고된 연쇄살인과 그 실마리가 풀려가며 밝혀지는 숨겨진 과거라는 드라마를 한 눈에 보여준다. 또한 사건을 풀어가며 절망과 갈등에 부딪히는 수사관 원규(차승원)의 모습은 범인을 잡아야만 하는 절박감을 보이며 감춰진 드라마를 힘있게 끌고 간다.

지난 2월말 심의가 없는 인터넷에서만 공개되었던 티저 예고편에서는, 짚단이 벗겨지며 드러나는 나무에 꽂혀진 시체의 잔혹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영화 속에서 시작에 불과한 첫 번째 살인사건의 한 장면이기도 한 이 잔혹한 시체의 장면은, 앞으로 일어날 다섯 가지 죽음의 형태, 그리고 다섯 명의 예고된 죽음의 시작을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 장면에 이어 본 예고편에서는 추가로 석형(石刑)(머리를 깨서 죽이는 처형방법)의 형태로 살해되는 장면이 여과 없이 공개된다. 이 장면 역시 극장용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이다. 수사관 원규 앞에서 과감하게 살인을 자행하는 대담무쌍한 범인은 어떤 방법으로든 다섯 가지 극형을 재현해가며 수사관을 혼란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이러한 충격적인 장면들을 공개함으로써 이제 마지막 살인의 방법만을 여운으로 남겨놓고 있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게 한다.

냉철한 수사관으로 변신한 배우 차승원, <번지점프를 하다>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200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혈의 누>는 1808년 조선시대, 동화도라는 외딴 섬의 제지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잔혹한 연쇄살인사건과 그 실마리를 풀어가는 수사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현재 마무리 후반작업 중이며 5월 4일 그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을 선보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loodtea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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