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 확대와 생업 안정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5월 21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개최한다.

외국인 명예소방관은 외국인문화센터, 자국인 모임 등에서 소방안전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 출신 근로자 50명이 대거 선정되었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56,827명으로 전국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2008년 한 해 동안 1일 평균 구급차를 이용한 외국인은 4.9명, 화재에 의한 사상자는 28명에 달하는 등 외국인의 소방 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다.

경기도는 많은 외국인이 도내에 거주하고 있고 20% 정도가 119를 모르는 등 이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재난사고를 겪었을 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명예소방관 제도를 지난해 5월부터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28명을 위촉, 동료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생활안전의 전파자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위촉식 후 119 신고요령,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까지 직장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외국인 안전교육과 자율 안전의식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외국인을 통해 동료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업그레이드 교육과 훈련으로 명예소방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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