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어머니편지쓰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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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9-05-20 16:2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이계순)은 20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제3회 서울·경인지역 어머니 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해보다 708명이 늘어난 총 1,938명의 주부가 편지글을 보내온 가운데 30명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경기도 광명에 사는 안현주 씨가 아버지께 쓴 편지가 차지, 서울체신청장상과 부상으로 백화점상품권 50만 원을 받았다. 안 씨는 편지를 통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손수 끓여주셨던 된장찌개를 추억하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정을 절절이 풀어냈다.

금상은 수원에 사는 늦깎이 중학생 엄마, 김인숙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방범초소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만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준 대학생, 고등학생 두 딸에게 구절구절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외에 은상 3명, 동상 5명 등 28명의 어머니들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장영동 우편영업팀장은 “곱고 귀한 사연을 보내주신 주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입상작들을 책으로 발간, 여러 사람이 사연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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