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벽 허물고 차도 줄여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푸른도시국)는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 차도를 축소하거나 보도를 확대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등 그린웨이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중구 다산로 등 16개소 8.9㎞구간으로 그동안 교통규제심의, 디자인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그 중 노원구 상계5동에 위치한 간촌 서3길이 2009년 5월 22일 16시 준공행사를 하는 등 4월말 완료된 마포구 현석3길, 강서구 구암길과 함께 주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노원구 간촌 서3길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으나 당초 보도가 없는 왕복 2차선길로 보행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이웃을 가르는 차도에 불과하였다.

새롭게 조성되는 그린웨이는 차도를 축소하고, 교통구조를 양방향에서 일방통행으로 변경하여 보도와 녹지공간을 모두 확보하였다.

또한, 이웃을 단절한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바닥분수, 팔각정자 등 주민쉼터와 띠녹지 조성으로 녹음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물론, 지역 그린 커뮤니티 형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광진구 광나룻길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지하철 군자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벽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09년 4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5월 현재 디자인심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어린이대공원과 연계한 녹지 조성으로 공원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1999년 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약 14km 구간을 조성하였으며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 학교공원화사업 등과 더불어 지역단위의 열린 녹지공간을 조성하므로써 시민고객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자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요 생활도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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