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오는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한강변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수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가시박·환삼덩굴 등 위해 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작업은 동작대교 북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강사업본부와 용산구청 직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현재 한강변 3,100천㎡에 이르는 자연초지에는 부분적으로 가시박·환삼덩굴 등 위해식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생장이 빠르고 번식력이 강해 다른 식물을 감아 올라가 고사시켜 가을철이면 전체초지의 약 8%의 면적을 잠식하는 등 수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따라서, 연중 체계적인 제거방식을 택하여 봄철에는 뿌리채 뽑아주는 작업을, 가을철 환삼덩굴과 가시박의 개화시기 이전에는 줄기와 꽃, 씨앗 집중 제거를 통해 씨앗 발생을 막는 근본적인 제거를 함으로써 효과적인 확산 방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시박은 10여년 전 호박 등 작물의 연작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접붙이기용으로 남미에서 도입된 일년생 박과 식물로, 왕성한 생장력과 한 개체당 종자가 6,000개나 달려 있는 등 번식력이 강하고, 토종식물을 휘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방해하고 특유의 제초성분을 배출하여 고사에 이르게 하는 위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생태계 위해식물 제거를 위해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인 퇴치작업을 시행하였으며, 2008년에는 218,500㎡에 이르는 위해식물을 제거하여 대규모 군락 분포를 감소시킨 바 있다.

또한 생태공원에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외래식물이 무엇인지, 우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배우고 직접 제거작업을 해보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자생식물 보호를 통한 건강한 수변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지자체와 환경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시박 및 환삼덩굴 제거작업은 오는 10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집중제거기간인 5~6월 2개월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09:30~12:30)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한강 광나루)에서 시민참여 위해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한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녹지과 02-3780-0865)

더불어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 수생식물 식재장(수상시설물)에서 수경재배한 미나리를 2009. 5. 22(금)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확한 후, 정성껏 다듬고 포장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원효대교 북단 상류(이촌 한강공원)수역에 위치한 수생식물 식재장에서 재배한 미나리를 2회에 걸쳐 15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나눔의 행사를 실시한바 있다. 올해 첫 번째를 맞은 미나리 수확기에는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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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녹지과
과장 이성주
02-3780-0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