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에 꿈과 희망을 안고 찾아온 외국인들의 삶과 해외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한국인들의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리랑TV의 <Hand in Hand>가 방송 200회를 맞는다. (6월 1일 200회)

2005년 7월 11일 첫방을 시작한 <Hand in Hand>는 코리안드림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찾아온 외국인들의 사연으로 시작했다.

암투병 중이던 몽골의 오페라 가수 짐게는 다시 노래를 부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한국을 찾아왔다. 그는 다행히도 송연순 목사와 의료공제회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암수술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다시 노래를 부르며 예전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태국의 세팍타크로 최고의 영웅 품싹. 그는 지금 한국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품싹은 지난 10여 년 간 태국의 국가대표 선수 자리를 지켰고 태국에는 그의 동상이 있을 정도로 세계 스팍타크로 역사의 영웅이다. 태국에서 스팍타크로로 승승장구하던 선수생활을 마치고 우리나라 대표팀을 위해 한국에 온 품싹. 이제 그의 꿈은 대한민국을 스팍타크로의 최정상으로 올려놓는 것이다.

한국인과 동등한 조건으로 국내기업에 취직하기를 희망하던 터키 청년 파티히는 4년간의 한국 대학과정을 어렵게 이수하고 결국 원하던 한국기업에서 일하게 됐다. 그는 한국인들을 여러번 놀라게 만든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고 한국사람 못지 않게 한국 문화와 풍습을 설명한다. 한국가요 ‘소리쳐’를 곧잘 부르고 고스톱도 즐길 줄 안다.

한국의 첫 외국인 교사 마크 토마스는 영국에서 온 지 5년 만에 우리나라 중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게 되었다. 그는 한국외국어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국내 첫 외국인이다.

몽골에서 아리랑TV <Hand in Hand>를 시청하다가 척추치료를 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한국에 찾아온 체조선수 뭉크블랙은 부천외국인노동자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척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다시 체조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한국은 그에게 다시 체조선수로서의 꿈을 꾸게 해주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태권소녀 산타는 한국인들의 도움으로 그렇게도 배우고 싶었던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아버지와 떨어져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머니의 작은 수입과 복지센터와 신부님의 도움으로 힘들게 살고 있었다. 유일한 가장인 어머니가 눈물샘이 말라버리는 병에 걸려 수술을 해야 할 처지였지만 수술비 감당이 어려웠다. 아리랑TV에서 이들의 모습을 본 시청자가 이들을 도와 수술비를 지원해줘서 눈을 어머니의 눈을 치유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불법체류자로 강제출국 당하고 한국에 혼자 남았던 몽골인 바야르는 한국인들의 도움으로 한국의 정규 중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그는 고등학교 입학까지 보장받아 놓은 상태이다.

한국인 NGO 단체의 도움을 받아 새 생명을 얻게 된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사연을 다룬 타미나 편은 한국인 피랍 사건 기간에 그녀를 도와준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우리나라 피랍인들의 석방을 호소하고 지구촌 봉사자로써 한국인들의 역할을 전하는데 기여를 한바 있다.

2008년에는 <Hand in Hand>가 메디컬 휴먼다큐멘터리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우리나라에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거나 해외 의료서비스를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는 외국인들의 사연을 소개함으로써 다문화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사는 한국의 모습을 제시하였다.

한국에 초청되어 심장병 수술을 받은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던 이주여성 글로리아, 선천적으로 항문이 없어 태어난 지 5일 만에 대장을 몸밖으로 꺼내 생활하던 필리핀의 알렉시스 등이 한국인의 도움으로 치료될 수 있었다.

또한, 서티모르, 에티오피아 등에서 이루어진 해외의료봉사에는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국의 의료진을 찾은 이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2008년 12월 개편부터는 우리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인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신체조건이 남다른 혼혈 여자 농구선수 장예은(22세). 한 때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그녀가 육상선수로 전환해 작년 11월 김포시청 육상팀 입단식에 참석했다. 아직은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흑인 혼혈인으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운동선수로서 갖춰야할 좋은 체격조건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 한국의 ‘그리피스 조이너’를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장예은 선수의 남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는 결혼이민자 여성 팜티하(192, 193회),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스리랑카 승려 산뜨시리(196, 197회) 등은 외국인이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라 이웃이자 가족임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어느덧 200회를 맞이한 <Hand in Hand>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30분에 영어와 한국어(자막)로 방송되고 있으며, 아랍지역에는 아랍어 자막방송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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