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지역아동센터 평가제’ 실시 앞두고 토론회 개최

2009-05-21 17:16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는 5월 21일(목) 오후 2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2009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지역아동센터 평가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김성천 교수(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황진구 연구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향란 소장(한국아동정책연구소), 강은숙위원장(전지협 정책위원회), 김미아 시설장(해송지역아동센터)이 발제자로 참석하여 지역아동센터 평가가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하여 기능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박경양 이사장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평가 시행에 앞서 지역아동센터 평가의 목적이 무엇이며 향후 평가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해야 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시한 계획과 평가지표가 보완되지 않으면 평가의 형평성과 객관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이의 보완을 요구했다.

강은숙 정책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 평가는 평가 과정에서 지역아동센터들이 타 시설과의 경쟁이 아니라 기준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지역아동센터의 질 향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평가제가 단순히 점수를 측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평가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아동센터들로 하여금 평가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번 평가를 기회로 삼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들이 지역아동센터의 질적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여 아동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2009년 5월 21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c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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