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도심 한 가운데서 누에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 대부분의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만 귀엽게 꾸물거리는 누에를 보았던 경험이 전부일 것이다. 2009년 5월, 잠원 한강공원에서 누에에게 먹이로 뽕잎도 직접 주고, 물레를 돌려서 명주실도 뽑아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아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옛 지역 유래에 걸맞게 누에의 일생을 형상화한 테마자연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잠원 자연학습장을 5월 30일(토) 개장하고 이 곳에 마련될 「누에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잠원 지역 일대는 원래 뽕나무밭(蠶園)이 많아 양잠(누에치기)이 성행하였던 곳으로 조선시대엔 이곳에 국립양잠소 격인 「잠실도회」가 설치되어 ‘잠실리’라고 불렸던 곳이기도 하다.

잠실도회(蠶室都會)란, 역대 조선의 임금들이 양잠을 권장하기 위해 정부에서 세운 기관으로 양잠 종자를 길러 분양하거나 양잠 기술을 연구, 보급하며 뽕나무 종자를 보급하는 역할을 맡은 곳.

누에모형을 형상화한 자연학습장은 진입마당, 누에전시마당, 자생초화원, 학습마당 등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알 → 유충 → 누에고치(번데기) → 나방으로 이어지는 누에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에전시마당과 함께 ‘누에 만져보고 뽕잎주기’, ‘물레 돌려 명주실 뽑기’, ‘누에 일생 알아보기’ 등 아이들과 함께 누에에 관한한 다양한 체험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누에알, 1~5령의 애벌레, 누에고치, 누에나방 열주 등의 조형물, 누에일생 부조 전시벽, 누에전시대, 애벌레 벤치, 뽕잎그늘 쉼터 등의 테마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생초화원은 초등학교 1~6학년 교과과정에 수록되어 있는 뽕나무, 참나리, 채송화, 가지, 고구마, 수수, 콩 등 97여종 7,516본으로 구성된 학습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알아보기 쉽게 초등학교 1~2학년은 8차 교육과정에 수록된 식물을, 3~6학년은 7차 교육과정에 수록된 식물을 학년별로 코스를 만들어 식재하여 현장체험에 생동감이 넘치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이 식물 씨를 직접 뿌리고 키워 수확까지 해보는 현장 눈높이 체험 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잠원 자연학습장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접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 예약신청(선착순 100가족)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3780-0866)로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 후 사전 취소 없이 미참석 할 경우, 다음 교육 신청 때 우선순위에서 불이익이 있으므로 주의 바람.

우천시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안내센터 여건 및 강우량에 따라 운영여부가 결정되니, 우천시에는 꼭 해당 공원에 확인 바란다.

잠원 자연학습장 가는 길은 지하철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또는 압구정역 1번 출구. 기타 버스, 승용차 등 자세한 안내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누에를 테마로 하여 차별화된 친환경 테마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한 「잠원 자연학습장」을 통해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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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관광과장
김덕제
02-3780-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