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인문학 열전’ 5월 26일 시인 고은 편
현실 참여적 역사의식을 가지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온 시인 고은. 20세의 나이에 입산해 승려가 되었으나 조지훈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역사의 굴곡위에 우뚝 선 시인이 되기까지, 고은의 시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가득하다. <KTV 인문학 열전>은 1986년 <세계의 문학>에서 첫 선을 보이며 2007년 현재 26권까지 발간된 연작시 <만인보>의 고은 시인을 만나, 젊은 날의 방황과 시인이 되기까지 삶을 비롯해 그에게 운명적으로 다가온 시인이 누구이며 <만인보>를 구상하게 된 계기 등을 들어본다.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에서 최근의 <허공>까지 수많은 시를 써온 고은은 시를 “그 무엇이라고 정의 내릴 필요도 없는, 그냥 시일뿐이다”라고 단언한다. 학창시절 우연히 한센병 시인 한하운의 시집을 보고 시에 대한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된 고은. 이번주 <KTV 인문학 열전>에서는 한하운 시인과의 가상대화를 통해 그의 시와 생애를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만인보>에 수록된 대표작을 고은 시인이 직접 낭송하고 시인 지망생과 독자들을 위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반세기를 시와 함께 해왔지만 여전히 써야할 것이 너무도 많다는 시인 고은. “시의 최전방에서 시를 지키는, 시의 무덤에서 시를 지키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언젠가 한편의 시로 돌아가리라 다짐하는 고은 시인과의 만남은 5월 26일(화) 오후 5시 30분(재방 수요일 오후 1시) <KTV 인문학 열전>에서 시작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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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2일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