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EC, TDF연소 열병합발전소 설계/감리 성공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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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코스피 052690
2009-05-26 10:14
용인--(뉴스와이어)--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이 설계 및 감리 역무를 맡아 수행하여 온 금호 석유화학 여수 제2열병합 발전소의 준공식이 지난 5월 21일 여수산업단지내 발전소 건설부지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발주사인 금호 석유화학의 박 찬구 회장을 비롯, KOPEC 박치선 플랜트본부장, 시공사인 금호건설, 보일러 공급 사인 일본의 스미토모, 터빈발전 기 공급사인 스웨덴 지멘스 임원진들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KOPEC은 발주사인 금호석유화학으로부터 종합설계 및 감리역무를 차질 없이 수행한 노고를 치하 받고,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여수 제2열병합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TDF(Tire Derived Fuel)연소 방식을 적용하여 설계되었다. TDF 연소방식이란 폐타이어를 원료로 사용하여 타이어 시편(3~20mm 절단된 타이어 조각)을 제조하여 석탄과 혼소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를 채용한 열병합 발전소를 뜻한다. 이번에 준공된 금호 TDF는 250Ton/hr 보일러 2기 및 119MW 증기 터빈 1기가 설치되어 전기 및 공정용 증기(200Ton/hr)를 생산하며, 2007년 4월 1일 착공하여 2009년 5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였다.

세계적으로 폐타이어는 주로 고무분말이나 시멘트 소성로 등의 열이용 목적으로 사용 되었으나, 최근 들어 미국, 대만, 일본 등에서 발전설비 연료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호 TDF열병합 발전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폐타이어를 이용한 발전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KOPEC이 유사 사업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PEC은 친환경발전소를 설계하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매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탄소배출권(CERs) 확보를 위해 CDM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적 차원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

- CERs(Certified Emission Reductions) : 탄소배출권
-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 청정개발체제

웹사이트: http://www.kop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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