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실가스 감축진단기술 해외 진출시대 개막
* Oman Sohar Refinery : 오만 정유 및 석유화학 회사(국영, ORPC : Oman Refineries and Petrochemicals Company)가 2006년 준공한 정유공장으로 주요 생산품으로는 LPG, Propylene, Naphtha, Gasoline 등이 있으며 생산제품의 90%를 수출하고 있음
* 온실가스 감축진단 사업:열 발생/사용/수송설비 및 동력, 수배전설비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현장설비 및 S/W시뮬레이션 진단)을 실시하여 사용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의 감축을 도모하는 사업
이번 해외 온실가스 감축진단 사업은 ‘개발도상국 온실가스감축 국제지원사업사업(ODA)’의 일환으로 GS칼텍스(주)와의 기술협력사업 형식으로 선정 되었으며, 공단의 온실가스감축 진단 전문인력이 참여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인 정유공장에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적용하여 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진단 기술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 및 인정 기회를 획득하고,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및 해외 온실가스감축 진단사업 등 국제사업 참여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며, 2013년 이후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비하여 KOTRA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한 해외 CDM 진단사업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정유회사, 건설사 및 에너지절약설비 제조업체 등의 현지시장 진출시 국가브랜드 제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간접적인 부대효과를 얻게 된다.
* 개도국 온실가스감축 국제지원사업 :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기후변화대응에 취약한 개도국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하여 해당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도모하는 사업
*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 교토의정서 제12조에 정의되어 있으며 부속서 I국가(선진국)가 비부속서 I국가(개발도상국)에서 온실 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여 달성한 실적을 부속서 I국가(선진국)의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 록 하는 제도. CDM 사업을 통하여 선진국은 감축목표 달성에 사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얻고,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으로부터 기술과 재정지원을 받음으로써 자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됨.
공단은 온실가스 감축진단 사업 기간중 ORPC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기술 및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교육 등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해외 온실가스 감축진단사업을 통해 그동안 공단이 추구해왔던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비한 해외 CDM 진단사업 으로의 전환 및 진출에 귀중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면서, “이는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energy.or.kr
연락처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감축진단실
지승규 대리
031-260-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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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9일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