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대추 부산물을 이용한 미생물제제를 한우 송아지에게 급여한 결과, 면역력이 크게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일당증체량과 사료효율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생후 3개월 된 송아지 24마리를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대추 생균제를 1%, 3%, 5% 수준으로 4개월간 급여해본 결과, 일일 사료섭취량은 1.87, 1.67, 1.6으로 줄어든 반면, 사료효율이 0.44, 0.45, 0.57로 높아졌다.

특히, 5% 수준에서는 깔짚의 이용기간을 1% 수준의 처리구보다 한 달 이상 늘려주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었다.

또한 대추 생균제는 살모넬라나 대장균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하여 97% 이상의 항균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송아지 때 60% 이상 나타나는 설사병이나 호흡기 질환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김태일 연구사는 “2012년부터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앞으로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생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대추 생균제의 경우 한우의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육성률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한우농가를 선정, 대추 생균제를 급여한 한우의 성장단계별 효과와 육질개선 효과 등에 대한 실증시험을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영)가델유기축산(대표이사 박인철)와 공동 개발한 ‘대추생균제’는 고상과 액상 두 가지 종류로 2008년 2월에 특허출원을 마쳤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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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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