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는 5월 27일(수) 무역센터에서 최근 기업의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M&A 경영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경영난 극복과 중국, 일본의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M&A 경영기법에 대한 우리기업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현지 M&A 시장환경 파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총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기업과의 1:1 개별상담 신청도 예상보다 많아 주제의 전문성에도 불구하고 무역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일본시장 M&A 강사로 나선 J&K(주) 김종원 대표이사는 우리기업이 일본시장 기술확보 및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기업의 M&A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 중국 기업들이 일본의 태양전지 모듈제조회사, 인쇄기 회사의 M&A를 통해 생산설비, 기술, 노하우 등을 획득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 기업은 향후 중국기업과의 경쟁 격화 및 한일 FTA를 앞두고 부품분야를 중심으로 기술력 제고가 과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중 하나로 기술력 있는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M&A를 제시했다.

일본 M&A시장에 대한 현황과 특징으로 ① 일본의 M&A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경영진이 기업이나 사업부문을 매수해 독립하는 MBO (Management Buy Out ; 경영자 차입 매수)가 많으며, 이는 창업자가 보유주식을 처분하고 현 경영진에 사업을 계승하고자 하는 경우나 기업이 사업을 재편을 하고자 하는 경우 등에 활용 ② 최근 일본에서는 각종 법 개정, 상호보유주식 비율의 하락, 경영자의 의식 변화 등을 배경으로 적대적 M&A가 증가 ③ 외국기업의 일본기업에 대한 M&A 증가. 특히, 신회사법의 시행에 따라 2007년 5월부터 외국기업이 현금 지불없이 주식만으로 일본기업에 대한 M&A를 실시하는 것이 가능해 외국기업에 의한 M&A는 더욱 증가할 예정 등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기업의 일본기업 M&A를 위한 전략과 유의사항으로 ① 일본의 M&A시장, 대상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인수후 계획 필요 ② 적대적 M&A보다는 우호적인 M&A를 추진 ③ M&A대상기업으로 기술력이 있으나 후계자가 없는 기업(약 7만개사 추정)을 주목 ④ 일본기업을 M&A할 때 인수자금 및 인수후 운영자금의 엔화 자금 조달을 통해 환율 변동을 통한 위험 감소를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펀드 조성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M&A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전략을 설명한 법무법인 (유) 태평양 북경사무소 김종길 변호사는 중국시장의 M&A와 관련하여, ① 첫째, 중국진출에 있어서 최근의 흐름은 신설에서 M&A로, 제조가공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산업자본에서 금융자본으로, 수출가공위주에서 내수위주로, 대기업/개인기업위주에서 중견기업진출이라는 특색을 보이고 있다. ② 중국은 이미 우리기업들에게 제2의 내수시장이 되어, 두부에서 CJ와 풀무원, 굴삭기에서 두산과 현대, 홈쇼핑에서 CJ와 GS, 타이어에서 한국과 금호, 영화관에서 CGV와 메가박스, 할인점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시장은 이미 한국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③ 중국정부가 외자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라이센스를 부여하지 않는 인터넷관련사업, 부가통신사업, 온라인게임, 교육, 홈쇼핑등의 분야에서 외국기업들이 소위 ‘계약통제방식(시나닷컴모델)’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데, 이에 관하여 정확하게 인식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 및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내수시장진출촉진단(년 4회) 파견, 일본 유통업자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6/22-6/26일 예정) 등 핵심 수출 대상국인 중국,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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