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해군 순항에 ‘사랑의 책’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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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09-05-27 11:36
서울--(뉴스와이어)--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는 ‘2009 순항 훈련(5월 27일~8월 28일)’에 들어가는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측에 해외교민 및 이민 3세대들을 위한 아동도서 5천여 권을 기증했다.

해군순항 훈련은 교육훈련과 군사외교, 해외거주 교민 위문 활동의 일환으로 매해 해군이 실시하는 순환훈련으로 올해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폴 등 9개국 9개 항을 순방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출협이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측의 기증 협조를 전달 받아 한국삐아제(대표 박종관)와 (주)예림당(대표 나성훈), (주)한국슈바이처(대표 이대철)에 도서를 요청했으며, 본 기증의 숭고한 뜻에 기꺼이 수락한 3사의 기증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기증과 관련해 백석기 회장은 “출협의 한국도서 해외전파 사업과 일맥상통하고 책을 통한 문화적 정체성 확립은 한민족으로서 꼭 챙겨야 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한국도서가 더 많은 해외 교민들에게 기증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출협은 지난 1990년부터 일명 ‘해외동포에게 사랑의 책보내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한국도서 해외 전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까지 52개국에 45만 5천여 권의 한국도서를 해외 교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일조하고 있다.

5월 26일 부산에서 전달식을 마친 기증도서 5천여 권은 27일(오늘) 진해항을 출발해 9개항(브루나이, 스리랑카, 사이디, 이탈리아, 프랑스, 이집트, 지부티, 싱가포르, 필리핀)을 순항하면서 각국의 해외 교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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