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상허대상 시상식 열려…강영중 대교 회장, 송명근 교수 수상

서울--(뉴스와이어)--상허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27일 오전11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상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교육부문 상허대상을, 송명근 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의료부문 상허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경희 상허문화재단 이사장 겸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오 명 건국대 총장, 정건수 건국대 총동문회장, 올해 상허대상 심사위원장인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전 문화부장관), 이기수 고려대 총장, 박재갑 서울대 교수, 이창홍 건국대 의료원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상허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상허대상 교육부문 수상자인 강영중 대교 회장은 1976년 (주)대교를 창업한 이래 33년간 교육사업에 전념하며 대교를 국내 교육업계 1위로 성장시켰고‘눈높이 교육상’을 제정해 교육활동 지원사업에 헌신해왔다. 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명지외고를 인수, 봉암학원 경기외국어고등학교로 새롭게 탈바꿈해 명문 사학으로 키우고 있으며 2007년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을 설립, 저개발 국가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2008년부터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맡아 국내외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펴고 있으며 2005년부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강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문화훈장 옥관장을 받았고 2005년에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의료부문 수상자인 송명근 교수는 심장병과 심혈관 질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1992년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고, 1997년 ‘심장판막성형술’을 개발, 1998년 국내 최초로 뇌사자의 판막을 심장병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2003년 최초로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지금까지 8,000여건의 심장수술과 국내 최다 심장이식 수술, 세계 최고의 심장이식 성공률(98%)을 기록하는 등 심장수술 분야에서 독보적 명성을 쌓아 왔다. 심장병과 심혈관 질환 환자를 위해 핸드폰을 이용한 실시간 심전도 검사를 도입하는 등 항상 환자가 원하는 대로 언제 어디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천하고 있으며 판막기능 보조 장치 개발로 얻은 이익을 포함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정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송 교수는 이러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 서울대 의과대학 최우수 동문상을, 1996년 의학부문 대통령상을, 2008년 ‘올해의 보건산업인상’을 수상했다.

상허대상은 건국대학교와 건국대학교병원을 설립한 상허(常虛) 유석창(劉錫昶) 박사의 인재양성과 인술을 통한 구료제민, 민족문화 창달, 복지문화국가 건설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됐으며 학술·교육, 의료, 농촌, 법률, 언론, 문화·예술 6개 부문에서 인류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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