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 서영진박사, 한국토양비료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2009-05-27 15:46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농업기술원(윤재탁 원장)에서 농업분야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나노과학을 적용한 농업기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농업환경연구과 서영진 박사가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한국토양비료학회로 부터 최고상인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 제목 : 소성된 Mg-Al 이중판상수화물(LDH)에 의한 비소의 흡착

서영진 박사가 수여한 논문은 토양의 구성성분인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원료로 나노기술을 적용하여 점토광물을 합성하고 독성물질인 비소를 농경지나 폐수로부터 제거하는 기술개발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비소제거 물질로 알려진 철수산화물, 알루미늄수산화물에 비해 5~10배 이상 효율을 가지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원료물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 5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제1회 녹색기술 경연대회에서도 나노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Hybrid)비료 제조기술이 밭 토양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약 40%정도 줄이는 효과를 평가받아 신소재개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한국토양비료학회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토양, 환경 및 농자재 연구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로 1년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중에 학문적 우수성과 독창성, 과학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업적 3편을 선정 심사하여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나노기술이 농업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만큼, 농업분야 전문가와 공동연구를 강화하여 온실가스 저감기술, 친환경 농자재 개발 등 NT기술을 기반으로 한 저탄소 녹색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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