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R&D用 나침반 보급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R&D에 착수하기에 앞서, 시장전망과 사업성이 높은 알짜배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8일, 지난해 7월 발표한 ‘중소기업 R&D 정책 개편방안’에 의거 ‘기획 → R&D → 사업화’로 이어지는 R&D 3단계 중 기획 부분에 대한 집중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D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정작 사업화 및 판로개척에는 실패하는 이유가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고려하여 기획하는 능력이 취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기술개발 이후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R&D 이전의 기획 및 아이디어 발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기획단계에 필요한 제품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R&D과제 기획의 나침반이 될 주요 지원은 다음과 같다.
① 기획단계 평가 및 연계지원을 대폭 확대한 신기술타당성평가
신기술타당성평가사업은 중소기업이 제안한 기술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기술경쟁력 분석 및 사업화 전략을 수립·제공하고, 우수 평가과제는 중기청 R&D 사업과 연계하여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09년 30억원), 전문인력 및 연구소들로 구성된 Pool을 확대하여 기술분야에 최적화된 전문가와 연계하고, 제안한 기술의 기획단계에 대해 심층평가를 할 계획이다. 또한 R&D와의 연계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과제 수와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R&D예산도 이에 맞추어 늘려나갈 계획이다.
② 중소기업의 자체 R&D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업종별 과제발굴연구회 발굴·운영
중소기업은 기술의 융·복합화 등 급격한 트렌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지적 노하우와 자체 기획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국내 기술연구회, 업종별 조합 등 중소기업의 기술협력 중간조직체 활성화를 통한 R&D 기획 및 시너지 효과 창출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협력 중간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제발굴연구회를 운영하고 유망한 연구과제를 자발적으로 도출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09년 15억원)
과제발굴연구회는 중소기업 개발 담당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 5~6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R&D과제를 도출하게 되며, 중소기업청은 도출된 R&D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 과제는 차년도 중소기업 R&D 사업 지원과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에 적합하면서도 시장성·사업성이 높은 R&D과제를 선정하고, 기술협력 중간조직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③ 旣 개발한 R&D 과제의 활용 및 연계과제 도출을 위한 제품·기술지도(Product·Technology Map) 구축
중소기업청 R&D를 통해 개발한 과제들을 업종별·사업별로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제품의 특성 및 연관제품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제품·기술지도를 만든다. (‘09년 10억원)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들 간의 상호의존성 및 유기적 관계를 분석하여 R&D 결과물의 조속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진출가능한 산업분야를 제시하여 R&D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09년에는 녹색성장 제품분야 및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품지도를 작성하고, 이후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기청 R&D 지원과제 외에, 중소기업 자체 개발기술에 대해서도 기술로드맵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09년 12억원)
‘08년(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30개 과제에 대해 전략제품을 도출하고, 396개 핵심 요소기술을 도출하고 적합한 개발방식까지 제시하는 등 기업별로 R&D 전략 수립을 지원한 바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런 지원정책과 더불어 기술혁신촉진 5개년계획에도 R&D 기획단계 강화전략을 반영하는 등 중·장기적으로도 중소기업의 자체 기획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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