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사랑의 헌혈증서 뱅크’ 운영
최근 수혈용 혈액 부족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전사적 사랑의 헌혈운동과 사랑의 헌혈증서 뱅크’ 운영에 앞장선 것이다.
공사는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을 통해 주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하여 오던 중 지난 2월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기업 내 희망나눔 사랑의 헌혈증서 뱅크’를 발족하고 전사적인 헌혈운동에 나섰다.
본사는 분기별, 현장은 연 2회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 헌혈 행사에는 1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였다.
운영 4개월에 접어든 현재까지 전 사업장에서 총 13회에 걸친 헌혈로 1,100장의 헌혈증서가 모아졌다. 올 해말까지는 전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3,000여명 이상이 헌혈증서 뱅크에 동참할 계획이다.
사랑의 헌혈증서 뱅크를 통해 모여진 헌혈증서는 자체 ‘헌혈증서 뱅크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하여 기증하게 된다.
헌혈증서 수혜자는 직원뿐만 아니라 불의의 사고로 긴급하게 헌혈 증서를 필요로 하는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이와는 별도로 사회봉사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또한 희귀혈액형인 RH- 혈액형의 직원들로 별도 동아리를 구성하여 외부기관과 연계해 긴급으로 수혈이 필요한 경우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의 이러한 생명사랑 나눔 실천 노력으로 ‘세계 헌혈자의 날’인 오는 6월 14일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단체 표창도 받게 된다.
공사에서 5년째 성분헌혈을 해오고 있는 ‘헌혈 왕’ 이광선 선임주임(39세, 설비승강팀)은 “이번에 공사 전 직원이 동참하는 헌혈증서 뱅크가 발족되어 기쁘다”며, “헌혈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누는 삶으로 마음까지 풍요로워 진다.”며 헌혈 예찬론을 폈다.
한편, 공사에서는 보건관리자를 주축으로 ‘5678 행복미소 의료봉사단’을 운영하여 무료 건강검진 등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4개 팀 17명으로 구성된 ‘5678 행복미소 의료봉사단’은 전 역사를 순회하면서 지하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팀별 주 2회씩 매주 8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혈압·혈당·고지혈 등 일반적인 건강 체크와 응급처치, 맞춤식 건강 상담 등 현재까지 총 7,000여명의 시민고객에게 의료봉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의료봉사단은 주기적으로 공사와 1사 3촌 결연을 맺은 자매마을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와 전립선암 검사 등 정기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한 수송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이러한 사랑 나눔의 실천 역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공사에서 운영하는 혈액증서 뱅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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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안전관리실장
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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