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가꾸는 ‘디자인서울 빌리지’ 사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그동안 관이 주도하는 획일적이고 규제위주의 경관관리가 주민들의 반발과 비협조로 한계를 드러냄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자기지역의 경관을 가꾸고 관리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서울형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가칭 “디자인서울 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개발이 아닌 관리, 규제가 아닌 자율로 경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경관관리에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경관법” 제정으로 경관협정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경관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의 법적근거를 확보하고 지역주민이 자기지역의 경관을 가꾸고 관리해 나가는 “디자인서울 빌리지”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개념의 서울형 마을가꾸기 기법 도입한다.

“디자인서울 빌리지” 사업이란?

지역주민이 자기지역의 경관을 가꾸고 관리해 나가기 위해 지역주민간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시의 인가를 받아 시행하는 마을가꾸기 사업

- 시 · 자치구는 기술 및 재정 지원
○ 협정요건
- 일정 지역안의 토지소유자, 건축물 소유자, 권리관계자 등의 합의를 도출하여 협정 체결(토지소유자 등 체결자 전원합의제)
○ 재정지원 범위
- 사업비의 50%이내 보조 또는 2/3이내 융자지원(서울시)
○ 추진사업 내용
- 커뮤니티 공간, 실개천, 골목길 화단, 녹지, 쉼터, 쌈지공원 등의 조성, 간판정비 등

추진중인 “디자인서울 빌리지” 시범사업

디자인서울 빌리지 사업의 본격적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자치구 사업공모를 통해 대상지 3개 지역을 확정,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사업 대상지
- 광진구 중곡동 노을길 일대 약 30,000㎡
- 강북구 수유동 584-1번지 일대 약 28,400㎡
- 양천구 신월동 448-1~473-14 일대 약 154,234㎡

○ 추진기간
- 2009. 3 ~ 12 : 기본계획수립 용역수행(협정체결, 협정인가 절차이행)
- 2010. 1 ~ 12 : 실시설계 및 사업시행

○ 소요예산 : 91.5억원
- 용역비(‘09년) : 1.5억원
- 사업비(‘10년) : 90억원(1개구당 30억)
⇒ 시범사업에 한해 지역당 약 3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2010년 추진성과를 분석한 후 확대시행 예정

○ 추진방법
- 지역별 주민설명회 개최 및 주민아이디어 공모방식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의 내용을 구상하고 워크숍, 공청회 개최로 사업계획을 구체화
- 주민자율기구인 경관협정운영회를 설립하여 협정체결 유도
- 시에서는 심의를 통해 협정을 인가하고 자치구에서 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업시행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청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도시경관담당관
박종일
02-6361-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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